[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제조형 스타트업이 화두이다. 단순히 앱이나 웹사이트만 가지고 스타트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창업팀들이 수익모델이 없어 폐업을 하게 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제조업 기반이나 유통기반이 뒷받침 되지 않은 스타트업은 정부 지원의 혜택도 받기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고 있다. 

제조 및 유통라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창업 혹은 재창업을 통하여 스타트업으로 거듭난 회사는 단순 앱개발만을 하는 스타트업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모델이 있고, 경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많다.

성신여자대학교를 통해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밸런스닥터의 박세호 대표를 만나 약간의 회사 소개와 제품 소개를 들어봤다. 밸런스닥터는 일명 치질방석이라고 하는 자세교정방석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특허도 출원해 놓고 있으며 제품 생산 공정과 유통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회사이다.

적은 인원으로 회사를 컴팩트하게 운영하면서도 박대표는 자세교정방석과 쿠션의 유통으로 지난해 상당한 매출을 올린것으로 나타나 창업 관련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등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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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