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공간공유 O2O 서비스가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공유경제를 부르짖는 트렌드가 결국 사무실을 공유하는데서 더 나아가 모임공간을 시간단위별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지도 꽤 된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PC와 모바일로 회의실, 스터디룸, 카페, 파티룸 등의 모임 공간을 시간 단위로 편리하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 서비스다. 2014년 9월에 오픈한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유휴 공간 활성화와 공간공유 생태계 구축이라는 서비스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월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따.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예약 시스템 도입,공간주와 이용자 간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네이버톡톡 적용,날짜, 지역, 인원, 공간 유형별로 공간을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 제공 등의 사용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리뉴얼을 진행중이다.
공간 관리도 대폭 쉬워졌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공간을 등록하고 싶은 공간주들은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하게 공간 등록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간 캘린더, SMS 예약 알림 기능 등을 통해 모바일로 공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리뉴얼 기념해 신촌, 홍대, 합정 지역의 25개의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모임활력소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터디룸, 파티룸, 공연장,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간과 제휴를 맺어 동아리, 동호회, 친목모임 등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벤트는 4월 한 달간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단체는 스페이스클라우드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 정수현 대표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지역의 공간들을 활성화시키고 공간 호스트들과 함께 성장하는 O2O 서비스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 SNS에 익숙하고 공유가치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지역의 다양한 공간들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사무실 공유, 카페 공유, 스터디룸 공유등과 함께 생활 공간 공유 등의 서비스도 나오고 있어 공간 공유의 다양한 쟝르가 열리고 있다. 공유경제의 트렌드를 공간공유가 선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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