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공룡인 네이버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벤처·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네이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들이 자생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자전거 안전용품 제작 스타트업 ‘더빔(대표 성민현)’과 글로벌 소셜벤처 ‘네이처앤드피플(대표 김찬중)’이 이번 펀딩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더빔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으로 은 가속도센서를 장착한 야간 자전거 후미등과 같은 다양한 자전거 안전용품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네이처앤드피플’은 폐목재를 이용해 상품을 제조판매하고 수익금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글로벌 소셜 벤처이다. 이 업체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창농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양사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은 28일까지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CROWD’와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모금액은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CROWD는 친환경 소셜벤처 ‘비틀에코’, 장애인 소셜벤처 ‘모두다’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들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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