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환 칼럼]15.문제해결 경험을 팔아라
[황창환 칼럼]15.문제해결 경험을 팔아라
  • 황창환 칼럼니스트
    황창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4.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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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우리는 사회에서 무수히 많은 문제들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일을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 그 문제는 내가 처해 있는 현재 모습과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과의 갭(GAP)으로 나타난다. 이 갭을 극복하기 위해 문제해결의 핵심으로 들어갈지 말지는, 문제해결 과정에서의 제약요인과 그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 예상되는 기대효과에 따라 결정된다.

문제해결을 통해 원하는 효과를 거두려면 아래 그림의 부등호 오른쪽에 있는 제약요인의 크기를 최소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즉 내가 지금 부담해야 하는 지급비용을 최소화 하면 당연히 제약요인과 기대효과의 비교에서, 기대효과가 큰 쪽으로 부등호가 결정된다. 때문에 바로 문제해결의 단계로 접어든다.

우리가 생각하는 40대 이후의 이상적인 모습은 자신의 전문영역에서 1인 기업 프로컨설턴트로 1년에 억대 수입을 올리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이 현재의 일에 너무 몰입되어 있다면 이것은 하나의 이상에 불과할 뿐이다. 미래의 이상적인 생활을 위해 필요한 갭을 줄이는 문제 해결 단계로 들어가지 못함을 의미한다.

그림 문제해결 프로세스

이것은 우리가 미래에 원하는 기대효과는 명확한데 그 기대 효과를 획득하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제약요인을 현재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즉 우리의 삶은 모든 것이 현재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데, 그 선택의 대부분 항상 지금의 일 쪽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이러한 선택이 장기적으로 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가 현재에 급급한 선택만을 반복할수록 우리는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이러한 생활을 반복한다면 결코 소모적인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미래의 바람직한 모습인 1인 기업 프로컨설턴트가 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1인 기업 프로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현재의 제약요인을 축소하는 것은 간단하다. 40대 이후를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하는 일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현재 일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일에서 경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지금의 일을 진행하며 그것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인 지식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이때의 모든 준비는 현재 업무의 연결 선상에 있으므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반감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 지식체계를 갖추는 것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위한 것이기에, 미래의 일에 대한 지급비용도 최소화된다.

전문가는 자기 경험에 지식프로세스를 더 한다.

1인 기업 프로컨설턴트에는 두 가지 전문성이 필요하다. 하나는 현재 자신의 일을 통해 얻는 경험의 영역이다. 현재 자신의 일을 통해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내용전문가라 칭한다.
또 다른 하나는 프로세스(process) 전문가이다. 프로세스 전문가는 어떤 일을 할 때 기술적인 작업의 진행 과정이나 진척되는 정도를 예측하고 가늠해, 어떻게 진행하고 어떤 프로세스를 적용할 것인가를 아는 사람이다.

이런 프로세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그 지식체계에 필요한 것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식스모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활용방식에 대한 습득이다. 제시한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춘다면 누구든 1인 기업 프로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다.

경영자들은 직접적으로 회사에 관한 모든 일을 경험하려고 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지만,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프로세스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며 지식을 접목시킨다. 그것이 바로 지식모델이다. 프로컨설턴트는 자신의 사적인 경험만이 아니라 조직에서의 경험과 그에 적합한 지식 프로세스를 추가한다. 맞춤형의 지식체계와 그와 관련된 가치를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컨설턴트는 자신의 경험만을 팔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이 아니어도 그들이 소속된 조직에서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세밀하게 관찰하고 정밀하게 습득한다. 그럼으로써 조직의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이렇게 전략적인 습관이 경험의 영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식체계만 갖추게 된다면 놀라울 정도로 많은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칼럼니스트 황창환

마이러닝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신산업융합학과 겸임교수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프린서플 컨설턴트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박사
중소기업청 마케팅 경영지도사

관련 저서:
프로컨설턴트 바이블, 한계돒파 세일즈, 모바일 마케팅의 비밀

이메일: hwan042@naver.com
카카오톡: hwan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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