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있는 대전의 스타트업지원..얼마나 하나?
중소기업청이 있는 대전의 스타트업지원..얼마나 하나?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03.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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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중소기업청이 위치한 대전시는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지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는 여러가지 정책을 내고 있는 중소기업청이 위치한 대전은 창업에 대해 얼마나 지원할 생각을 갖고 있을까?

최근 대전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6개 사업에 348억원을 투입해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8개 사업에 96억 원을 직접 투입하는데 시는 맞춤형 창업생태계 구축 사업에 20억 원을 투자해 예비 창업자 60명과 창업 초기 기업 15개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창업기반 조성에 16억원을 지원해 창업부터 사업화, 시장 개척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스마트 벤처 창업학교 운영 ,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아이디어 발굴 및 창조제품 페스티벌, 출연연과 연계한 맞춤형 애로기술 멘토링 지원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간접적인 창업 지원으로도 8개 사업에 252억원을 투입해서 박람회나 자금지원등의 방식으로 아이디어가 좋은 기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에 위치한 대전창조경제센터는 지난해부터 '드림벤처스타'를 추진 중이다. 유망 ICT 스타트업 업체들을 선발해 창업 초기자금과 입주공간, 시제품 제작, 기술개발 자금, 외부투자 지원, 해외진출 등 사업 단계별로 지원 중이다.

대전창조경제센터는 1기의 10개 업체가 30억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해 9월 10개 기업을 2기로 선발했다. 센터는 이들이 고용확대와 해외 매출을 대폭 늘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 센터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 대상 업체 발굴로 창업시장의 동반성장과 고용시장의 횃불 역할을 통해 창조경제센터가 글로벌 기업 육성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금만 도와주면 취업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전략 산업을 겨냥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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