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타트업 투자유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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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6.03.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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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온디맨드 세탁 서비스 기업 ‘워시온’, 케이큐브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털로부터 10억원 투자유치

모바일, 게임,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는 스톤브릿지캐피털(대표 김지훈·김일환)과 온디맨드 세탁 서비스 업체 ‘워시온’(대표 채주병·구성우)에 총 1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고 밝혔다.

워시온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세탁물을 방문 수거해 세탁 후 다시 배달해주는 모바일 기반의 온디맨드 세탁 서비스다. 수년 간 세탁 공장을 운영했던 채주병 대표와 네이버, 오라클 등 국내외 유수 IT 기업 출신 인재들이 모여 세탁 서비스를 O2O 산업에 접목시켰다.

워시온은 현재 배달 지역의 확장보다는 품질 신뢰성에 무게를 두어 성남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기존 O2O 서비스 대비 한 단계 높은 서비스 품질을 지향해 그간 타 업종 대비 전문성이 부각되지 못했던 기존의 세탁 시장을 혁신해 나간다는 목표다.

워시온은 표준화된 세탁 공정과 검수 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 공장의 선정부터 품질 관리, 세탁 사고 보상 체계 등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전반에 자체적인 기준을 구축했다. 물류센터에서 세탁물을 직접 선 검수하고 특이사항이 있는 세탁물은 한번 더 검수하는 이중 검사 방식이다.

스테이즈, 본엔젤스로부터 5억 원 투자 유치

주거공간 임대차 플랫폼 기업 스테이즈가 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 캐피탈인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로부터 총 5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8월에 설립된 스테이즈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쉽고 간편하게 서울 지역의 주거 공간을 검색, 예약, 입주할 수 있도록 돕는 동명의 주거 임대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즈는 여행, 비즈니스, 유학 등을 위해 국내에 체류 예정이거나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는 반면, 그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주에서 수개월의 중장기 숙박 공간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착안했다.이를 반영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첫 월 임대료 결제만으로 해외에서도 안전하게 주거 공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언어 장벽과 높은 보증금 등의 문제로 인해 주거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2016년 1월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9만5,134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10만 시대의 도래와 함께 스테이즈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다.

스마트 교구 개발사 ‘모션블루’, 인크 통해 7,070만 원 크라우드펀딩 성공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는 IoT 기반 스마트 교구 개발사 모션블루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17일 만에 성공적으로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모션블루는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스마트 블록 ‘모블로’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올해 1월, B2G 시장에 첫 진출 했으며, 현재 삼성전자와의 제휴 등을 통해 B2B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이후 B2C 시장 및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총 7천만 원을 모집을 목표로 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모션블루는 총 23명의 투자자로부터 7,070만 원을 모집했다. 본 자금은 B2C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제훈 모션블루 대표는 “모블로를 대중에게 알림과 동시에 사업검증을 받기 위해 인크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제안들을 받았다”며, “길지 않은 시간 내에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자에게 투자수익을 안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밸런스히어로,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30억원 투자유치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이사 문규학)는 인도 선불 유심 잔액 확인 앱 ‘트루밸런스’를 운영중인 ‘밸런스히어로’(대표이사 이철원)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루밸런스’는 선불 스마트폰 잔액을 간편하게 조회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서비스 지역인 인도 시장은 휴대폰 사용자 약 10억명 중 95% 이상이 선불 요금을 이용하고 있다. 선불폰 사용자의 잔액 안내 텍스트 메시지를 인포그래픽으로 전환해 사용자가 앱에서 잔액 정보를 조회하고, 선불 계정 구매, 잔액 충전, 데이터 사용량 추적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밸런스히어로’가 개발한 문자메시지 자동 해석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에 대한 국내 및 인도 특허를 출원 중이다. 현재 인도 7개 주요 지역에서 41개 통신사의 선불 요금제 사용자가 최초로 해당 기술의 혜택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하고 낮은 사양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대부분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휴대폰에 데이터가 연결되어 있지 않을 때에도 잔액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인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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