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타트업 투자유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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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6.03.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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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지역기반 O2O 복지 서비스 ‘웰컴’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초기 단계 투자 유치

지역기업과 중소상점간 제휴 연결 서비스, ‘웰컴(WELCOM)’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지텐션(대표 유상훈)이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웰컴은 지난 해 연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출시 후 3개월 만에 제휴처 200여 곳, 쿠폰 판매량 10,000 건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서울 등 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 도시에 위치한 기업들의 임직원에 대한 복지 제공 필요성을 해결해 준다는 서비스 개념이, 시장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기업 고객으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웰컴 서비스가 제공하는 제휴 매장의 기프트콘을 이용하여, 회사 인근의 중소상점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중소상점의 활성화에 높은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 지면서, 충남도청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크라우드펀딩 ‘와디즈’, 45억 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 유치 마무리

크라우드펀딩 포털 와디즈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KDB캐피탈로부터 15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45억 원 규모로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DS자산운용으로부터 첫 투자유치 후, 올해 1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행 직전 아이디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 원을 유치한 데 이어 세 번째 투자유치다.

이번 투자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산업의 시장성뿐 아니라, 와디즈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시행 후에도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VC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와디즈는 인터넷 기반의 금융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크라우드펀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문화’를 알리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량 안전주행 보조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카비’, KT로부터 20억 투자유치

KT는 1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인 카메라 영상기반의 차량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개발 업체 ‘카비(대표 손승서)’에 2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비는 경기센터 육성 프로그램인 ‘K-Champ Lab’ 1기 졸업기업으로 그간 사무공간과 함께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 받았으며, KT가 IoT 관련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GiGA IoT Alliance’ 회원사로서 차량 IoT 영역에서 KT와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CES 2016’에서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부스에 카비의 안전운전지원 솔루션을 전시하는 한편, KT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공동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카비는 KT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KT를 포함한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총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크라우드펀딩 기업에 집중투자 … 103억원 규모 K-크라우드 펀드 결성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이하 쿨리지코너)는 18일에 한국성장금융(구성장사다리펀드)과 함께 103억원 규모의 ‘CCVC 신디케이트 리드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대상은 오픈트레이드, 와디즈, 인크와 같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들(crowd)로부터 창업기업들이 투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혁신적인 자금조달 방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3일 영국에서는 모바일 전문 은행 Mondo가 96초만에 100만 파운드를 모집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을 개정하여 1월 25일부터 본격적인 크라우드펀딩이 시작되었다.

쿨리지코너 권혁태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첫 번째 원인은 시장이 원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기 때문인데, 크라우드펀딩은 제품의 필요성과 기업의 성공가능성을 시장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투자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미국의 엔젤리스트도 크라우드펀딩이 자리 잡을 때까지 선도투자자(syndicate leader)가 투자를 주도하였듯이, 이번 ‘신디케이트 리드 펀드’도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주도하는 펀드로 결성되었다”고 투자전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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