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세계보안엑스포에서 ICT 기반 첨단 보안상품 기술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ECON2016’ 세계보안엑스포에는 ‘ICT 기반의 첨단 안심세상’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운영되어 첨단 ICT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사업장과 가정에 설치된 CCTV를 스마트폰과 IPTV 등을 통해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과 보안도어폰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집안과 밖을 동시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 얼굴 · 홍채 인식 출입통제서비스, 스마트 주차솔루션 등이 소개 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KT의 패밀리케어팩은 집이 비었을 때 집 앞에 서성거리는 사람을 감지해 연속 촬영 후 휴대폰 사진으로 통보해주고, 손님이나 택배기사가 온 경우 초인종을 누름과 동시에 집 주인의 휴대폰으로 영상통화가 연결돼 방문자의 얼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방문자는 도어폰을 통해 집 주인과 대화가 가능해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여 빈집털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또 휴대폰으로 집안의 모든 가전 제품의 에너지 사용내역을 확인하며,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 및 예상 요금 확인, 목표 사용량 초과시 자동알림 설정 등으로 에너지 관리를 통한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

인터넷 보안도 선보인다. Public IP주소로부터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폐쇄적인 통신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Secure IP’, 외부단말 및 보안정책 미준수 단말의 위협으로부터 기업내부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KT-NAC’, 외곽침입 감지 시스템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재난안전’과 관련해서 해상전용 고화질 카메라와 KT LTE 통신망을 활용한 선박전용  블랙박스와 재난시 드론을 이용하여 관제할 수 있는 장치, 빅데이터 기반 재난 예측/예방 및 재난상황 시 상황실에서 통합 관제를 할 수 있는 플랫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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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