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를 둘러싼 이슈 몇 가지 정리합니다.
코넥스를 둘러싼 이슈 몇 가지 정리합니다.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6.03.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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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코넥스에서 거래를 하다가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사례가 꽤 있다. 코넥스에 비해 코스닥은 진입하기가 다소 까다롭고 시장 규모가 더 크다. 이와 관련한 사례 및 최근 코넥스 입성 회사에 관련된 몇가지 이슈를 정리해 본다. 

1.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옮아간 회사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한 14개 코넥스 기업의 주가가 기업공개(IPO) 공모가 대비 평균 40%  오른것으로 분석되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평균 수익률 5%를 훨씬 능가하는 수치이다. 

메디아나가 지난달 말 기준, 공모가 대비 343.5%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랩지노믹스는 119.7%, 아이티센 77.3%, 아이진 53.7% 등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처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은 유동성 증가로 인해 매도를 통한 투자자금 회수와 매수를 통한 신규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50 배 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코스닥 이전으로 인해서 IPO를 통해 평균 110억원의 자금을 더 조달했다. 

거래소 측은 코넥스시장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인큐베이터 시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신속이전상장제도 등을 통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 최근 코넥스에 상장한 젊은 회사들

씨케이컴퍼니의 코넥스시장 매매거래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한국거래소는 씨케이컴퍼니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씨케이컴퍼니는 음식료품과 담배 가공기계 제조업체로 우유눈꽃빙수기를 주로 생산하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54억2100만원, 영업이익은 11억800만원, 당기순이익은 7억2800만원이다. 자본금은 16억7000만원이다.  대표이사 원용태 외 3인이 전체 주식의 68.2%를 보유하고 있고 평가가격은 주당 1145원이다.

바이옵트로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도 지난 7일 승인되었다. 

바이옵트로는 측정, 시험, 항해, 제어 및 기타 정밀기기 제조업체로 PCB(인쇄회로기판) 전기검사기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매출액은 94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5억2400만원이다. 바이옵트로는 10일부터 주권 매매거래를 시작했다. 

에스지에이시스템즈도 코넥스시장 신규상장을 신청했다. 2주간의 심사를 통과하면 코넥스에서 거래된다. 에스지에이시스템즈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의 시스템 통합과 유지보수를 하는 회사로 지난해 기준 에스지에이시스템즈의 자기자본은 21억300만원, 매출액은 104억6200만원, 순이익은 3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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