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스타트업과 최근 홍콩 스타트업의 이슈들
홍콩의 스타트업과 최근 홍콩 스타트업의 이슈들
  •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03.0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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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금융 중심지 홍콩, 스타트업메카가 될 것인가?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홍콩하면 경제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국 문화와 서양문화가 혼재되어 있다는 다문화적인 이미지가 대부분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스타트업의 열풍에 중국 본토에 이어 홍콩도 창업열기가 뜨겁다고 한다.

고고밴(GoGoVan), 인사이트로보틱스(Insight Robotics)등이 꽤 알려진 홍콩의 스타트업인데 중국의 영향으로 홍콩 역시 창업 열기가 뜨겁다. 홍콩의 스타트업 현황을 알아보고 주요 이슈를 짚어본다.

홍콩은 스타트업 투자국이 2000년 설립된 이후 최근에 스타트업에 대한 활발한 지원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국에 따르면 홍콩내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하는 워킹스페이스가 30여곳 이상이 있으며,스타트업 투자국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의 갯수도 1600개에 육박한다. 이는 2014년 보다 약 50%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홍콩의 지리적 이점과 간편한 세제과 낮은 세율, 잘 갖춰진 법제도와 외국인이 살기 좋은 환경은 홍콩이 스타트업 메카가 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글로벌기업이 입주하고 상업시설도 많아 융합형 스타트업의 수요창출과 마케팅에 유리하다.

홍콩 스타트업 창업자의 국적별로 보면 현재 홍콩 내 창업은 외국인의 비율이 절반가량 될 정도로 외국인의 창업이 활발하다. 스타트업 활발한 업종은 ICT, 하드웨어, 헬스케어, 핀테크 순이다. 특히 사물인터넷과 플롯타이프, 헬스케어에서 많이 활용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기업이 많다.

1.국내 기업 현대로지스틱스, 홍콩 스타트업 기업인 '고고밴'(GOGOVAN)과 제휴

현대로지스틱스가 홍콩의 고고밴과 제휴해서 국내 물류 O2O(Online to Offline)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히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택배예약과 배송조회, 반품서비스뿐 아니라 퀵 운송, 화물운송 등도 하나의 스마트폰 앱으로 엮어서 편리함을 더했다. 

고고밴은 홍콩에 본사를 둔 모바일 스타트업 물류회사로 화물 운송시장의 우버로 불리며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중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2.국내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N15, 스타트업들의 중화권 진출 지원

N15는 국내 스타트업의 중화권 진출 지원을 위해 홍콩 벤처캐피털인 NEST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지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트리플 악셀 프로그램(Triple Accel Program, 이하 TAP)‘은 3개국 연계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중국 심천에 있는 제조창업 인프라, 홍콩이 보유한 글로벌 투자환경, 그리고 한국이 가진 기술력과 인력을 활용해 중화권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프로그램. 

N15은 이번 협력으로 중화권 창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향후 양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NEST는 홍콩에서 글로벌 기업 AIA, DBS 은행, 그리고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인피니티(INFINITI)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N15은 오는 3월 완공될 NEST 스타트업 허브에 홍콩 법인을 설립 후, 중국 심천을 포함한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을 전개할 예정이다.

3.알리바바 중화권 비영리 펀드 

지난해 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홍콩과 대만(타이완) 스타트업 기업들을 돕기 위한 비영리 기금(펀드)를 조성했다.

지난해 말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대만과 홍콩에서 각각 100억대만달러(약 3500억원), 10억홍콩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설립했는데 이 규모는 한화로 5000억원에 달한다.

알리바바는 청년들의 사업 개척을 돕고 기업가 정신을 양성하는 것이 펀드 설립의 목표라면서 자금 지원과 기술 노하우도 전수할 전망. 홍콩과 대만의 스타트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펀드를 맡은 알리바바의 차이 부회장은 “펀드 등을 통해 스타트업 개발과 그들의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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