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는 스타트업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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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02.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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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지난 24일 한국거래소가 주요 핀테크기업 대표를 초청했다.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요 핀테크기업 대표 처청 간담회'에서 한국거래소는 핀테크 기업의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단회는 거래소의 상장정책과 상장절차 등을 안내하고 핀테크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는 에버스핀, 엔에스비욘드, 피노텍, 페이게이트 등 국내 주요 핀테크기업 총 14사가 참석했다.

거래소는 간담회에서 기술 특례 상장제도와 창업 초기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국내 핀테크기업의 성장 지원 계획을 밝혔다. 특히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사례를 들면서 코스닥과 코넥스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기술특례를 활용한 기술기업 상장이 늘고 있어 향후 핀테크기업의 코스닥시장 진입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은 18개사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4개사를 비롯해 2014년 2개사, 2015년 12개사가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말 설립된 창업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창업 초기기업 크라우드 펀딩, M&A 중개지원 등 창업 초기 핀테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핀테크산업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바이오 등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상장유치를 전개해 기업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거래소의 이같은 움직임이 실제로 기술 스타트업이 코넥스와 코스닥에 상장을 할 수 있는 자양분을 줄 수 있을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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