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기업청의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 실적이 발표되었다.
중기청 발표에 따르면 ‘15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181개사)의 수출은 전년(‘14년, 107.2억불) 대비 3.3% 증가한 110.7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15년 국가 총 수출(5,269억불)에서 2.1%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최근의 수출 감소추세(‘15년 국가 총 수출 8.0%)에도 불구, ‘월드클래스 300’ 기업들은 수출 증가세를 시현하여 전체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한것.
중기청에서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스스로의 부단한 기술개발 및 해외마케팅 경쟁력 확보 노력과 함께 미래전략·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목표시장 맞춤형 해외마케팅, 기타 금융·컨설팅 등 종합적인 정부지원 시책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물산기업(주)는 ‘15.10월 ’북미 딜러미팅‘(National Dealer Meeting) 에서 1,700만불 현장수주에 성공하는 등 현지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시장 34%을 차지하는 최대 농기계 시장인 미국시장의 수출성과에 힘입어, ‘15년 처음으로 수출 1억불을 돌파하였다. 대미 수출액만 전년대비 61.5% 증가한 1억5백만불을 달성했다.
삼진엘앤디(주)는 ‘14년 HCLS(인간감성조명)를 개발, 미국 뉴욕 지하철, 병원, 학교 등의 조명 설치를 수주, 북미 진출 2년만에 전년대비 329%의 수출증가율을 달성하여 ‘인간감성조명’이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있다.
HCLS(Human Centric Lighting System)는 LED 반도체를 광원으로 사용하여조명에 감성공학을 적용한 첨단조명기기를 말한다.
중기청은 세계 최대의 수출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월드클래스 300’ 기업들이 선전하는데 고무되어 북미·유럽 등 주력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아세안,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여타 중견기업들의 수출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최근 수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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