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를 주관하고 있는 GSMA가 2016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상 수상 기업들을 발표했다.  

주최측은 "이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930여 기업들이 출전했고, 이 중 17개 후보로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열린 별도의 시상식에서 ‘우수정부상(Government Excellence Awards)’과 ‘우수업적(Outstanding Achievement)’ 상이 수여됐으며 ‘회장상(Chairman’s Award)’과 ‘업계 연결 여성 리더십(Connected Women Leadership in the Industry)’상도 시상됐다.

2016 글로모 어워즈 수상기업 기업을 살펴보는 것은 전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과 같다. 수상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모바일 보건 혁신부문은 에티살랏(Etisalat): 에티살랏 ‘드론 포 굿’(Etisalat “Drones for Good”)최우수 모바일 교육 혁신은 월드리더(Worldreader): 오페라 포 월드리더 모바일(Opera for Worldreader Mobile) 최우수 모바일 자동차 혁신에는 애너고그(Anagog): 크라우드소스 주차기술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 모바일 지불 솔루션은 보다폰 인도(Vodafone India): 보다폰 M-Pesa Ltd ,소매, 브랜드/상거래부문 우수 모바일 이용부문에는 포인트 인사이드(Point Inside): 스토어모드(StoreMode™)

여행, 레저/접대 부문 우수 모바일 이용부문은 사피엔트니트로(SapientNitro): 루프트한자 애플워치 앱(Lufthansa Apple Watch App) 인증/확인 부문 모바일 연결상은 오렌지 스페인(Orange Spain), 텔레포니카(Telefonica), 보다폰 스페인: 모바일 커넥트(Mobile Connect)이 받았다. 

‘사물인터넷’ 최우수 모바일 혁신은 SIGFOX - 글로벌 IoT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사업자가 받았고 커넥티드 라이프(the Connected Life) 우수 혁신 부문은 에티살랏(Etisalat): 에티살랏 ‘드론 포 굿’(Etisalat “Drones for Good”) 오렌지 스페인(Orange Spain), 텔레포니카(Telefonica), 보다폰 스페인: 모바일 커넥트(Mobile Connect)등이 수상했다. 

최우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서비스/앱에서는 KPN, 액센츄어(Accenture): 커넥티드 워커스(Connected Workers)이 수상했고 광고 또는 마케팅 우수 모바일 이용분야에서는 오페라 미디어웤스(Opera Mediaworks), 마인드셰어(Mindshare), 완다 디지털(Wanda Digital): 렉소나(Rexona)가 차지했다. 

최우수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앱 은 이노콴트(InnoQuant): 모카 플랫폼(MOCA Platform)

고객 대상 최우수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은 다이얼로그 액씨아타(Dialog Axiata PLC): 셀프케어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가 차지했다. 

신흥시장 최우수 모바일 서비스에는 M-KOPA III 솔라 홈 시스템: M-KOPA 솔라가 수상했고 신흥시장 여성 대상 최우수 모바일 서비스 는 보다폰 텔레코뮤니카스욘(Vodafone Telekomunikasyon): 보다폰 키미지 이직(Vodafone Kırmızı Işık , 간편 구조)가, 응급/인도적 상황시 모바일에는 플로우마인더(Flowminder), 엔셀(Ncell),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 네팔 지진후 난민 구조가 받았다. 

접근성/포용(Inclusion) 우수 모바일 이용 은 터크셀(Turkcell): 테크셀 마이 드림 컴패니온 모바일 오디오 디스크립션(Turkcell My Dream Companion Mobile Audio Description)가 수상했고 그린 모바일 어워즈(The Green Mobile Award) 은 텔레포니카(Telefónica) 가  텔레포니카 글로벌 에너지 효율성 프로그램 2010-2020 으로  수상했다.  

최우수 모바일 뮤직 앱 분야는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사운드클라우드 앱이 수상했으며 최우수 모바일 게임 은 슈퍼 이블 메가코어(Super Evil Megacor)의 베인글로리(Vainglory)가 받았다. 

최우수 모바일 앱 미디어, 영화, TV/비디오 분야는 퀵플레이(Quickplay): HOOQ 앱이 받았고 최우수 모바일 소셜/라이프스타일 앱은 터크셀(Turkcell): 터크셀 헬스미터(Turkcell Healthmetre)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혁신 모바일 앱은 로레알 파리 월드와이드(L'Oréal Paris Worldwide): 메이크업 지니어스(Makeup Genius)가 받았고 최우수 전체 모바일 앱(Best Overall Mobile App (심사위원 선택) 은 구글 카드보드(Google Cardboard)이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 스마트폰 2015 는 삼성 갤럭시 S6 엣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 저가 스마트폰 (100달러 이하)은 샤오미(Xiaomi) 레드미(Redmi) 2가 수상했다. 

최우수 모바일 태블릿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4(Microsoft Surface Pro 4), 최우수 웨어러블 모바일 테크놀로지는 웰빙 디지털(Well Being Digital Ltd ): 액티브하트(ActivHearts)가 받았다. 

최우수 커넥티드 소비자 가전기기는 삼성 의 삼성 기어(Gear) S2가 받았고 최우수 모바일 인프라스트럭처는 에릭슨(Ericsson)의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이 최우수 모바일 테크놀로지 약진상은 ZTE: 프리5G 매시브 MIMO 기지국 이 수상했다. 

최우수 테크놀로지 이네이블러(Best Technology Enabler)분야는 액세디안(Accedian), SK텔레콤: QoE-어웨어 SDN 컨트롤이 받았고 최우수 소형/독립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는 오도넷(Athonet): 오도넷 소프트웨어 브로드밴드 모바일 코어 솔루션(Athonet Software Broadband Mobile Core Solution)이 수상했다. 

이 밖에 회장상은 GSMA의 모바일 커넥티 이니셔티브 지원으로 우수 성과를 달성한 에어셀(Aircel), 바티 에어텔(Bharti Airtel), 아이디어 셀룰러(Idea Cellular), 타타 텔레서비스(Tata Teleservices), 텔레노어(Telenor), 보다폰(Vodafone) 등이 수상했고 업계 연결 여성 리더십 분야는 로샨(Roshan)에게 돌아갔다. 

글로모 어워즈는 독립 전문가, 애널리스트, 기자, 학계, 일부 모바일 사업자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선정되었으며 ‘우수 전체 모바일 테크놀로지-CTO선정’ 수상기업은 세계 모바일 사업자 커뮤니티의 유수한 CTO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수상업체의 면면을 살펴보면 특히 중국 업체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250여개 업체를 포함해 800개에 육박하는 모바일 사업자를 하나로 묶고 있 으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 업계 선도적인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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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