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 권순철 기자
    권순철 기자
  • 승인 2016.02.23 0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은 고객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협력하는 '성장을 위한 파트너’로 TEAM Research 및 Growth Consulting, Growth Team Membership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컨설팅 회사이다.

최근 3D프린팅이 화두가 되면서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서 자동차 산업 분야의 3D프린팅의 기술력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놔서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분야 뿐이 아니라 전반적인 3D 프린팅의 보고서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3D 프린팅 기술의 응용 범위는 아주 소량의 부품 및 생산 도구 제작으로 제한되어 있다. 기계와 원자재의 높은 비용과 느린 프린팅 속도,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있어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 주된 이유로 꼽히는데 이에 자재 및 기계 가격이 하락하고 첨단 소프트웨어 통합과 신속한 프린팅의 강점을 가진 3D 프린팅 기술이 나타난다면 자동차 생산과 공급망, 애프터마켓에 혁명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2025년까지 3D 프린팅 기술은 자동차 산업에서 약 43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하고 자동차 생산과 애프터마켓에 더 깊숙히 침투할 것으로 예측하고 결과적으로 3D 프린팅은 생산업체과 공급업체 특히 고객들에게 상당한 비용 절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봤다. 

 “더 저렴해진 원자재와 기술 향상이 3D 프린터 활용을 부추기겠지만 특허 책임과 특허 침해, 제품 결함 등의 문제들이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포괄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고가의 데이터 및 통신 시스템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3D 프린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데이터 손실 및 오염, 절도의 위험성을 최소화시켜야 할 것이다”고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최근에 Carbon3D와 같은 새로운 기업들이 최신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기술적 향상과 개발 시간 단축을 달성하기 위해 Ford 와 같이 탄탄한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OEM사들과 공급사들이 여러 곳에서 프린팅할 수 있도록 해 대기시간과 전체 비용을 줄여줄 것이다.

결국 3D 프린팅은 실사용자 각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부품 설계와 프린팅을 실현시킬 것이다.

2015년에는 자동차 산업 3D 프린팅 애플리케이션의 90%가 시제품용이었고 나머지 10%만이 생산용이었다. 하지만 기존의 생산과 3D 프린팅에 쓰여지던 원자재(플라스틱과 폴리머) 가격차가 40% 떨어지면서 위와 같이 시제품용에 치중되어 있던 비중이 생산용으로 옮겨질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 섬유와 금속 분말, 티타늄 등의 획기적인 원자재들에 힘입어 프린트된 제품들이 기계적으로나 화학적, 열적 특성면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가 품질과 더 나은 제조 공정에 초점이 맞춰진 머신들이 우수한 내성과 표면 마감 디테일을 갖춘 제품들을 생산하면서 후처리에 대한 요구들 역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