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관련 최근 국내외 동향 및 이슈
드론 관련 최근 국내외 동향 및 이슈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02.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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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드론 산업에 대한 최근 동향과 이슈를 정리해 본다. 

1.강원도 , 드론 활성화 나선다 .

강원도가 지난 15일  최문순 도지사와 박관민 한국드론협회장,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상일 영월부군수, 정용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드론산업 활성화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드론산업 활성화 업무지원 협약은 신성장 동력산업인 드론산업을 강원도 지역산업으로 정착시키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자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

강원도는 이번 협약체결로 강원도 드론산업에 대한 전문가그룹의 자문과 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연석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드론산업 활성화방안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문가 그룹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드론산업을 조기 정착시키고 시장확대와 지역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 드론, 특허권 확보 경쟁 치열
드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드론 관련 특허권 확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지난해 드론 관련 특허가 총 389건이 출원되어 전년 대비 무려 161%의 급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드론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 126건, 2014년 149건에 이어 작년에는 389건에 이르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주요 출원인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다수의 국내 중소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며, 이들은 특허권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출원되는 세부 기술 분야는 다양한데 ‘비행체 및 운용기술’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에서 이동하면서 불을 끄다가 필요시 비행하면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방드론과 수상 조난 사고 시 인명구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구명장비 투하장치를 구비한 드론 등이 작년 특허 등록을 받기도 했다.

또 드론 자동 이착륙과 충전에 관련된 이착륙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도 많다. 여러 대의 멀티콥터가 자동으로 착륙하여 충전할 수 있는 이동식 차량 등의 특허기술이 사례로 나와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 드론 기술은 우리 일상 속으로 훨씬 더 빠르고 가깝게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이전에 정교한 특허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MWC 2016 현장에 드론 띄워

세계적인 모바일 관련 기술의 경연장인 MWC 행사장에 안전과 보안에 대한 우려로 성사되지 않을 것 같았던 행사장 드론띄우기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장 내에 특정 드론존이 마련되어 드론이 행사 중에 날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MWC 홈페이지에 따르면 MWC 역사상 최초로 드론을 선보일 계획이라는 공지와 함께 MWC 메인 전시관인 피라 그라비아 홀3과 홀5 사이에에 특정 드론존이 설치되며 이 케이지 내부에서 인텔은 자사의 리얼센스 기술이 구현된 유닉(Yuneec)사의 촬영 드론 '타이푼 H'를 시연 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지금까지 론은 안전과 보안문제로 금지됐으나 최근 드론의 인기로 CES등 각종 전시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MWC에서도 드론존을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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