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동통신사업자 협회, 사물인터넷 성장 지원 보안 가이드라인 제시
세계이동통신사업자 협회, 사물인터넷 성장 지원 보안 가이드라인 제시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6.02.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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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산업 지원받아 사물인터넷 서비스 보안 공동 접근법 제시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250여개 업체를 포함해 800개에 육박하는 모바일 사업자를 하나로 묶고 있다.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인터넷 기업은 물론 인접 산업 분야 기관들이 GSMA에 속해있으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단체이다. 

GSMA가 성장하는 사물인터넷 시장에서의 안전한 서비스 발전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GSMA IoT 보안 가이드라인(The GSMA IoT Security Guidelines)’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이 지침은 모바일 업계의 자문을 받아 작성됐으며,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결합된 개인정보 보호문제 및 사이버보안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언을 서비스 제공자 및 광범위한 IoT 생태계에게 제공한다.

GSMA의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십억 개 디바이스가 연결돼 혁신적이고 상호 연결된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잠재적인 취약성도 함께 증가하게 마련”이라고 말하면서 “서비스 설계 당시 사물인터넷 서비스의 엔드투엔드 보안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적정한 완화 기술이 배치된다면, 이런 문제는 극복할 수 있다. 안전성이 입증된 강력한 보안 접근법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신뢰도 성장하는 서비스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이 보안 가이드라인은 사물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제작자, 개발자를 포함한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를 위해 제작됐으며, 잠재적 위협에 대처하는 기술과 방법 그리고 이를 실행하는 방안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들이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사물인터넷 서비스의 모든 구성요소에 대한 위험성 평가 기준을 마련해 데이터의 안전한 수집, 저장, 교환 그리고 사이버보안 공격에 대한 완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한다. 이 가이드라인은 최근에 학자와 분석가, 기타 산업 전문가 들의 철저한 자문을 거쳐 가능한 한 완벽한 보안 지침을 만들었다.

이 보안 가이드라인은 GSMA 커넥티드 리빙(GSMA Connected Living)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되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운영자가 M2M 시장에서 새로운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서비스의 배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이 가이드라인은 가까운 장래에 M2M의 성장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사물인터넷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 협력의 추진과 적절한 규제의 활성화, 네트워크의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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