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실내건축학과, 각종 자격증에서 스타트업까지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각종 자격증에서 스타트업까지
  • 권순철 기자
    권순철 기자
  • 승인 2016.02.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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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최근 스타트업 창업이 젊은이들 사이의 로망과도 같다. 창의력을 가진 리더가 자기계발을 해서 결국 취업을 하고 또 신선한 아이템으로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시대다.

인원이 많은 대기업이든 소규모의 기업이든, 또 스타트업 팀이든 어느 공동체나 조직이 성공하고 발전하는 데에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취업률과 전망성이 좋아 주목받는 대학의 학과가 있다. 동명대학 실내건축학과다. 서울의 유명대학도 아닌 지방의 중소대학의 한 한과가 큰 주목을 받게 된 것은 2014년과 2015년 동안 동명대학교 실내건축학과가 오랫동안 쌓아온 노력들의 결실이 비로소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이다.

국제청소년공간대전, 차세대문화공간대전, 한국공간디자인대전,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실내건축대전 등에서 학생 부문 최고의 수상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2014년에도 국제청소년공간대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간 성과에 놀랄 수밖에 없다. 전공 자격증 취득도 대단하다. 2013년 11명, 2014년 14명, 2015년 15명의 실내건축기사를 배출해 냈다. 창의력을 길러주는 교육을 받은 많은 졸업생들이 창업을 하기도 했다. 

동명대 실내건축학과를 실무 실용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시킨 이는 이진욱 학과장이다. 그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적재적소에 배치한 비교과 과정의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만들었다. 특히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설계 스튜디오 수업은 실력을 향상하고 사제지간의 인격적 관계를 강화시켰다. 또한 창의력 있는 리더의 자질에 중점을 두어 실력이 좋은 인재를 계속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진욱 교수는 “건설 경기는 침체지만 실내 건축 분야는 다양해지고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스타트업 열풍인 시대에도 알맞은 분야이다. 우리 학과가 그 중추척인 인물을 배양하는 명문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 인력을 배출해 우리나라 실내건축 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 모든 성과들은 학과 동료 교수님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이루어 지지 않았을 것이다. 함께 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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