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 유치 스타트업 현황 정리
최근 투자 유치 스타트업 현황 정리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6.02.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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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스타트업 창업이 러쉬를 이루고 있는 현재에도 스타트업이 투자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로 불릴 정도로 어렵다. 절차도 복잡하고 액수도 크지 않다. 지난해 기준 20대~30대가 창업한 스타트업이 1만8천여개인데 여기에 투입된 벤처투자금은 2조1천억원 규모이나 이름없는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투자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초기 보리고개를 넘긴 회사들에게만 투자가 유치될 뿐 초기 스타트업들은 여전히 살아남기 힘들다는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평이다. 그럼에도 꾸준히 투자는 유치되고 있드며 최근 스타트업에 유치된 투자 현황을 알아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2월 초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생물학 스타트업 '스탠다임(대표 김진한)'에 3억원을 투자했다.

스탠다임은 이번 케이큐브벤처스의 투자 외에도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 미래창조과학부 K-글로벌 시장친화적 소프트웨어 연구개발(SW R&D)에 선정돼 총 11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탠다임은 인공지능과 시스템생물학 기술을 접목해 기존의 약물 개발 과정을 개선시키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현재 인공지능과 시스템생물학의 성과를 제약 분야에 적용해 대규모 의학/생물학 정보를 학습해서 약물의 작용기전을 예측하는 컴퓨터 모델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진한 대표는 "인간 건강을 위한 필수 영역인 제약 분야에 혁신을 가져오는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제약 분야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하고 있다. 

스타트업 뤼이드(대표 장영준)이 지난달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 A로 진행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DSC 인베트스먼트, DS자산운용, 신한캐피탈이 참여했는데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서 기존의 객관식 시험 시장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혁신적인 데이터 마이닝 기술과 학습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간파한 비즈니스 전략이 투자유치에 좋은 평가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뤼이드(Riiid!)는 2014년 창업해서 모바일 오답노트 ‘리노트(Renote!)’를 제작해 32만 건 이상의 오답 데이터을 분석하고 독자적으로 구축한 알고리듬을 토대로 데이터 마이닝과 머신 러닝을 접목한 어댑티브 러닝 플랫폼 산타(Santa!)를 개발 한 바 있다.  현재 어댑티브 토익 학습 솔루션 산타토익(Santa for TOEIC)을 서비스 중이다.

뤼이드는 지난 해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에 선정돼 더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이전에는 디쓰리쥬빌리(D3 Jubilee), SK플래닛,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김상범 전 넥슨 기술총괄이사 등으로 부터 시드머니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스타트업인 ‘에버스핀’이 최초로 핀테크 펀드의 첫 투자기업으로 선정되어 투자를 받게 되었다. 

코스콤과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이 핀테크 유망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출시한 핀테크전용 펀드는 버스핀에 기존 투자자와 함께 총 22억 원을 공동 투자하기로 한것. 

에버스핀은 모바일 앱 보안솔루션인 ‘에버세이프’를 개발, 지난해 4월 코스콤이 주최한 핀테크 공모전에서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에버스핀의 독보적인 모바일 보안 기술과 향후 해외진출 가능성 등이 이번 투자를 유치하게 된 이유라고 관계자는 밝히고 금융IT를 담당하는 원조 핀테크 기업인 코스콤은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육성 정책에 따라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에서부터 투자까지 국내 핀테크 사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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