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의 최근 국내 동향과 정부 규제 관련 이슈
사물인터넷의 최근 국내 동향과 정부 규제 관련 이슈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02.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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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최근 들어 스타트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물 인터넷 시장. 정부가 스마트 가전 등 사물인터넷(IoT) 전자제품에 대해 소비전력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최근의 사물인터넷 관련 국내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규제의 철폐 움직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 간담회에서 과감한 규제개혁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전자제품의 경우 에너지 소비전력(네트워크 대기전력) 기준에 따라야 하는데, 스마트 가전에 대해서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여론을 고려해서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 가전에 대해 규제를 완화할정인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돼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이란시장에 대해 재계가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한 계획이다. 재계에서는 장관급 회담은 물론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주형환 장관은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조기에 성과로 나타나는데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적극적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그동안 재계는 구체적으로 사물인터넷(Iot)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포지티브 규제가 창의력을 막는 다며 사업의 장애요인이 되므로 어떠어떠한 것만 안된다는 식의 네가티브 규제로 바꿀 것을 주장해왔다. 가전제품의 경우 Iot로 연결하면 스탠바이 전력이 필요하지만, 스탠바이 전력을 넣게 되면 가전제품의 에너지 등급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이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문제가 있다면 즉시 조치하겠다”고 규제개선을 약속했다.

사물인터넷 적용한 기름보일러 출시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IoT 스테인리스 하이핀 기름보일러’를 출시했다. 가스보일러에만 적용됐던 IoT 기능을 기름보일러에도 확대 적용하고 ‘IoT 보일러’ 보급 확대에 나선 것. 

귀뚜라미는 기존의 IoT 가스보일러와 같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여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전원, 온도, 24시간 예약은 물론 각종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제품

폴시(For-see)의 시각장애인용 솔루션 ‘FS시리즈 플러스’는 음성유도기 중계기로서의 역할을 한다.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도움이 되도록 음성유도기를 리모컨 없이 스마트폰으로 작동한다. 기존 음성유도기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음성유도기 근처에 추가로 설치하여 바로 사용 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위급상황에 대한 스마트폰 도움벨 기능, 주변안내 시스템 등도 사물인터넷을 발달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 제품을 시범 설치한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의 평도 좋다. 일반인들도 음성유도기 중계기를 이용해 스마트폰 배터리를 공공시설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고장난 시설의 방치 없이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시각장애인용 점자핀

DOT(닷)은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으로 자석 기술을 이용 점자 핀을 제어하는 손목 시계형 웨어러블 기기이다. 닷의 점자 핀이 내용을 출력하기 위해 제어를 통해 바뀌면서 점자를 완성한다. 이는 눈이 안보이는 사람에게 제한된 점자 영역 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두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문자 메시지, 알림 정보 등을 전달받아 점자로 표현하여 시각 장애인들의 스마트폰 활용이 더 손쉬워진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면서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어 많은 사람들의 생활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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