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로봇을 만드는 한 스타트업의 최근 근황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로봇을 만드는 한 스타트업의 최근 근황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02.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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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아이피엘은 INNOPLAYLAB의 줄인말로 2014년 3월 창업했다.

로보틱스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홈의 새로운 생태계 서비스 환경제공한다는 모토로 창업한 로보틱스 스타트업 벤처이다.

5명의 로보틱스 CORE 개발자들이 공동 창업한 이 회사는 KT에서 출시한 대한민국 최초의 안드로이드 상용화 로봇 KIBOT2, KIBOT1, KIST에서 개발 출시한 ENGKEY 등 의 상용화 로봇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핵심인력들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는 로보틱스 분야에 꿈을 가진 팀원들이 합류하여 최근 가장 핫한 스타트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피엘은 'HUMANS FOR ROBOTS'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로보틱스 기술의 상품화로 글로벌 시장 창출이라는 목표로 스마트홈 로봇 (jini)의 상용화를 위한 상용화 개발을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제1회 NEXT 스타트업 어워드 시상식’에서 지난 해 최고의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보여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한 서비스 로봇이 최근 투자자나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이피엘은 창업초기 해외 시리즈 A투자 (25억원) 를 유치하고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14억원을 보증받았으며 창업후 정부출연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20억원의 지원을 받기도 하였다. 

로보틱스 전 분야에 있어 전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이 자체기술은 디자인, 설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개발환경등을 망라한다. 특히 ANDROID ROBOT OS (AOSP)를 개발 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LTE 기반의 스마트홈 로봇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로봇 모듈과 OS,로봇환경을 LTE와 연동 최적화 개발을 위해 노력중이다. 

한편 올해 초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 2016' 현장에서 중국은 이미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드론뿐 아니라 전기차와 인공지능(AI) 로봇을 출품해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로봇을 이용한 산업은 이미 세계적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게 된 것.

단 신산업 분야에서도 선진국 못지않은 중국의 기술력이 세계를 놀라게 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의 관심도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의 소셜 로봇 기업인 '지보'에 200억원을 투자했다. SK텔레콤은 KT의 교육용 로봇 생산업체인 아이리버를 인수했고 네이버는 향후 5년간 로봇·무인자동차·스마트홈 등 미래성장 분야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한화그룹과 현대도 의료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아이피엘이 영유하고 있는 분야는 로봇을 이용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국내외 유수의 업체가 호시탐탐 기술 개발과 시장선점을 노리고 있어 이들과 어떻게 경쟁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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