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관련 앱의 경쟁구도를 아시나요?
배달 관련 앱의 경쟁구도를 아시나요?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6.01.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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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배달과 관련한 스타트업이 꽤 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어주면서 플랫폼을 형성한다는 O2O 시장. 배달 관련 앱은 대표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주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배달과 관련된 회사 몇가지만 간추려 본다.

1.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은 우아한형제들이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앱이다. 우아한형제들은 500만명이 다운로드하여 사용하고 있는 No.1 배달,생활정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벤처기업이다.

2010년 각 분야의 최고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맴버들이 모여 n-스크린 시대의 새로운 광고 패러다임과 스마트 주문결제 시장을 열기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아이폰, 안드로이드, LG스마트 TV 에서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삼성 Smart TV, KT IPTV , SKT 등에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은 내 주변의 배달음식점을 알려주는 간단 명료한 서비스이다. 한마디로 주변에 있는 중국집, 치킨집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외자유치펀드 66억원을 투자받고 매출액 5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대표이사 김봉진은 1976년 전라남도 완도 출생으로 2002년 이모션 디자이너, 2004년 네오위즈 디자이너, 2008년 NHN 디자이너등을 역임했다.

2. 배달통 & 요기요

(주)배달통은 언제나 즐거운 생각, 새로운 도전으로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모토이다. "새롭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설립의지처럼 언제나 새로운 application을 창조하려고 노력을 쉬지 않는다.  

배달음식으로 통하다! 라고 해서 배달통으로 이름붙인 앱은 모바일 결제, 기프티통/OK캐쉬백 포인트 적립, 생활편의(생활심부름,퀵) 서비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가능, 오늘의 배달음식 메뉴 추천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2010년 국내에 처음 등장한 이래 배달앱은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형성되는데 배달의 민족을 빼면 요기요와 배달통이 나머지 지분을 갖고 있다. 요기요와 배달통은 최대주주가 동일 외국기업으로 50% 이상의 시장을 차지한 배달의 민족 대 요기요·배달통 연합군의 양자 대결이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2012년 6월 한국에서 요기요를 설립했고 2014년 말 배달통의 최대주주가 됐다. 

요기요는 유한회사 알지피코리아가 운영하는  앱으로 좋은 사람들, 매력적인 시장, 적절한 투자가 필요한 시장에서 2012년 설립이후 2년만에 스타트업으로서는 드물게 이미 255억 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였다. 

2012, 2013년에는 애플 앱스토어의 `2012 & 2013년을 빛낸 최고작`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요기요에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투자한 419억원을 포함해 총 659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배달통 인수를 통해 우리나라 배달앱의 최대 대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배달통과 요기요의 통합 여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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