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중소기업에게 특허기술동향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도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의 총 예산규모는 13억원으로, ’16년도에 90여 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요청한 기술과 관련된 특허기술 정보를 국가별, 출원인별, 시기별, 구성요소별 등으로 다양하게 분석하여 제공한다.
또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연구개발 전략, 문제기술 해결 전략, 특허분쟁 예방 전략, 기술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도 선택적으로 함께 제공한다.
특히, 심화과정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을 위한 지식재산 전략에 대하여 심층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 사업은 전국 16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별 지식재산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기본과정(1,200만원 규모)과 심화과정(2,500만원 규모)의 두 과정이 운영되며, 신청기간은 2016년 1월 25일부터 2월 26일까지이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는 특허기술동향조사가 의무화되어 있을 정도로 중요한 과정”이라며, “기존제품을 개선하거나 신규사업을 발굴하려는 중소기업이라면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이 중복 투자 방지, 회피설계, 특허 품질 향상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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