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엑셀러레이터란 말은 2000년대 중반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창업가와 밀착 관계를 형성하여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을 지칭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경쟁적 과정을 통해 선발된 소수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네트워킹 및 (지분)투자 등을 체계화시킨 단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모델로 여러 성공사례를 남기며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이후 창업 부터 회사의 성장 과정에서의 조력자를 뜻하는 말로 통용되기에 이른다.

국내 주요한 엑셀러레이터 기관 5곳을 알아본다. 

네오플라이는 창업 준비 단계의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을 제공하고 멘토의 역할을 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인큐베이션 및 투자 프로그램이다.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초기 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어떠한 방향으로 어떻게 회사를 키워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면서 더 좋은 성장궤도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인터넷 사업에서 다양한 변신을 성공적으로 해낸 네오위즈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기업들에게 더 나은 성장을 위해서 적극적인 멘토링과 지원을 해준다. 또, 네오플라이는 네오위즈게임즈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산을 통해서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스타트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문제 해결을 도와 주고 있다. 

넥슨앤파트너즈는 게임 내 NPC (Non Playable Character)들이 게임 내에서 이용자들의 게임 진행을 돕는 것 처럼,넥슨앤파트너즈센터를 통해 유망 게임 벤처, 스타트업들에게 NPC역할을 해준다. 성장 가능성 있는 유망한 게임 벤처, 스타트업을 지원해 초기회사의 성장 및 국내 벤처 생태계 성장에 일조하고, 우수한 회사를 발굴해 초기부터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넥슨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공동의 사업기회와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목표이다. 

입주업체에 대한 지원 내용으로는 사무공간 및 제반사항 지원, 각 구인 사이트를 통한 채용 지원, 게임 심의나 계약 등에 대한 경영지원, 서버 등에 대한 기술 지원, 퍼블리싱과 마케팅 지원등이 있고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8-4번지 현정빌딩 4F에 위치한다. 

벤처스퀘어는 벤처기업을 비롯해 1인 창조기업과 청년 기업가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스타트업&벤처전문 온라인 미디어로 한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최근 뉴스와 트렌드, 분석 기사를 전달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서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벤처스퀘어는 정부 지원 1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서 창업 예비자를 비롯해 초기 스타트업을 투자자와 멘토를 연결시켜주고 교육을 통해 홀로서기를 지원해주며, 엔젤 투자를 연결하거나 직접 투자를 하기도 한다. 

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창조적 기술혁신으로 미래 벤처산업의 리더가 될 벤처기업인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도전하는 기업가정신 고취와 벤처창업의 확산을 통해 중소벤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벤처기업협회와 연계된 선배 벤처기업의 성공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창업보육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한다. 

전문적 창업보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한 미래 벤처리더를 육성하여 창업 초기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BI 졸업 기업 및 개발 단계를 거친 창업기업에게 성공 안전망을 제공하여 성장단계 기업을 지원한다.

서울 스페이스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벤처 인큐베이터이다. Coworking 공간 및 IT관련 영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 스페이스는 한국의 IT 창업 및 초기 벤처 기업의 허브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 IT 동향 및 혁신과 업계의 인사이트를 제공해 준다. 
 IT와 벤처 창업 인큐베이션 (선택된 기업에게는 펀딩 가능), 잘나가는 글로벌 창업자들로부터 서울 스페이스 창업팀 멘토링 지원, 해외 사업확장을 고려하는 기업 및 역으로 국내 시장으로 확장을 고려하는 외국계 기업의 "soft-landing"서비스를 지원하며 웹,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디자인 및 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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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