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스타트업을 전망한다. O2O편
2016년 스타트업을 전망한다. O2O편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01.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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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2016년을 불황의 전형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스타트업 역시 지난해부터 투자금액이 다소 주춤하면서 중국의 경우에는 스타트업 간의 인수와 합병이라는 국면으로 진입한 상태이다. 인수와 피인수를 통해 몸집을 불려서 살아남는 전략은 예전 벤쳐기업 간에도 많이 발생하여 익숙한 모습이다.

국내 스타트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스타트업 시장. 특히 O2O(Online to Offline)시장은 포화 속에서 급격하고 불가피한 M&A가 이루어 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규로 생긴 스타트업들은 투자받기가 어려워 질 것이고 지난 수년간 O2O컨셉으로 수십억 수백억 투자받은 나름 클래스있는 스타트업들은 몸집 불리기로 O2O 업체 4-5군데를 중심으로 업계가 재편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국 시장은 많은 O2O 기업들이 사이좋게 파이를 공유하면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모습으로 유지될 만큼 규모가 크지 않다. 대기업의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가 우리나라가 된 이유가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인 것 처럼 O2O시장 역시 큰 시장이 아니다. 통합이 필요한 시장이 바로 우리나라 스타트업 시장인것.

작은 업체는 피인수되어 큰 업체 중심으로 뭉치지 못한다면 그냥 사장되어 버릴 확률도 없지 않아 있는 무서운 시장이 바로 국내의 O2O시장이다

배달통 - 음식배달

카카오택시 - 모바일, 택시

우버 - 모바일 운송

에어비앤비 - 숙박공유

신규 소비자의 유입에 들이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혼자 감당하기 보다는 여럿이 뭉쳐서 큰 조직을 이루고 몸집을 키워서 함께 해야한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되고 O2O는 이합집산을 거듭하다 큰 조직 몇개만 살아남게 될 것이다.

고유의 서비스에 다양한 컨텐츠의 필수적 장착은 O2O 기업들에게 필수가 될것은 자명하다. 카카오의 로엔(멜론)인수, SK텔레콤의 트레저헌터 투자등 이미 지난해와 올해 연초에 큰 기업과 작은 스타트업간의 교류가 표면화 되기 시작했다. 

O2O는 기계와 사물로 확장되어 인간 주변의 모든 사물을 온라인으로 인식하고 통제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가 아닌 슈퍼울트라 빅데이터의 세계가 열리는 것이다. 

한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다루는 업체도 주목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최신 분야들과 연관되어 있는 컨텐츠 사업은 O2O와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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