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 최근 코넥스 상장 업체 5군데 이모저모
연말 연초 최근 코넥스 상장 업체 5군데 이모저모
  • 김재범
    김재범
  • 승인 2016.01.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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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지난해 코스닥 상장 업체가 100개를 넘어서면서 2002년 이래 최대 상장을 기록한 가운데 코넥스 시장을 두드리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코넥스는 한국거래소가 2013년 7월 1일 개장한 중소기업 전문 주식시장으로, 이달 현재 상장 기업 수가 100개를 돌파했다.코넥스는 코스닥 시장 보다는 진입이 한층 수월하면서도 자본 조달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기술력과 매출이 되는 기업들에게 자본 조달의 방편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코넥스 시장에 진입한 기업 5곳을 살펴봤다.

1.선바이오

 한국거래소는 19일 선바이오의 코넥스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앴다. 선바이오는 오는 22일부터 코넥스 시장에서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선바이오는 완제의약품 제조업체로 1주당 평가가격은 1120원(액면가 500원)이다. 선바이오는 약 10억 원의 이익을 매년 창출하고 있다. FDA 승인이라는 호재가 반영된다면 높은 기업가치를 얻어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바이오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했으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호예수동의등 절차적인 문제와 규정등으로 코넥스로 방향을 선회한 케이스다.  

2. 국산 골프볼 제조업체 ㈜볼빅

볼빅은 지난 12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넥스시장 신규 상장을 갖고 코넥스 거래를 시작했다. 볼빅은 기업 공개를 통해 시장 신뢰를 확보하고 투명성을 강화한 뒤 향후 코스닥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

1980년 창립한 볼빅은 품질 향상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국산 골프볼 업계의 기린아로 우뚝 섰다. 문경안 회장이 볼빅을 인수할 당시 7억원(2008년)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작년 350억여원으로 급증했다.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골프산업을 재건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3.여성건강 전문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

하우동천의 평가가격은 1250원, 주당액면가는 100원이며 상장주식 수는 보통주 1024만주다. 2010년 설립된 하우동천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제조와 유통을 하는 회사이다.  화장품 사업부에서 담당하고 있는 질경이는 국내 최초 고체 타입의 여성청결제 유명하다. 66%의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달성해온 제품이다. 질경이는 생리 전후 사용으로 생리 기간 불쾌감을 제거한다.

또한 하우동천은 충북 오송에 기업 부설연구소와 의약품 사업부를 두고 R&D기업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의약품 사업부는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국내 및 세계 6개국 글로벌 특허를 바탕으로 항생제가 없는 질정용 질염치료제를 개발 중.

하우동천 관계자는 "투자 유치 및 코넥스 상장으로 자사의 시장 경쟁력과 향후 사업 전망이 객관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만큼,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활성화를 이뤄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4. 2차전지 소재기업  이엠티 

이엠티는 지난해말 30일 코넥스에 상장되었다. 이엠티는 이차전지 양극제의 필수요소인 전구체의 연구개발,생산,판매회사로 2010년 설립.

최대주주는 재세능원 및 특수관계인 2인으로 지분율은 66.7%이다. 재세능원은 중국 '베이징 롱바이 인베스트먼트 홀딩'이 91.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롱바이 그룹의 한국내 종속회사로 알려졌다.

이엠티는 베이징 롱바이 인베스트먼트 홀딩의 국내 연구개발(R&D) 전진기지로 중국 관계회사와의 공동 연구 및 생산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5.(주)인산가, 죽염에서 승부를 본다. 

죽염을 국내 최초로 산업화한 죽염 제조 전문 기업 (주)인산가(家)  역시 지난해말 21일 코넥스에 신규 상장했다 1987년 김윤세 현 인산가 대표(사진 오른쪽)에 의해 창립된 인산식품의 전신인 인산가는 죽염과 죽염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1992년 3월 (주)인산가로 회사명을 바꾸고 독보적인 죽염 제조 기술과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매출액 199억7000만 원에 당기순이익은 7억2900만 원을 기록했다.소금의 불순물 등을 제거하는 ‘1600도 용융 기술’을 개발하고 죽염 장류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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