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타트업,올해부터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인도 스타트업,올해부터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01.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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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디 총리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스타트업 인디아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올해 경제 정책의 화두 내세운 모토이다.

인도 모디 총리는 기술에 바탕을 둔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창업·육성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16일 뉴델리 '비기안 바반' 회의장에서 스타트업 창업자, 벤처 캐피털리스트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인디아' 출범식을 열었다.그는 이 자리에서 인도는 스타트업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 방안을 천명했다. 

이 출범식에서 앞으로 인도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 등록 절차를 하루에 마칠 수 있게 되며   스타트업이 실패했을 때에는 90일 내에 폐업할 수 있는 창구도 만들어 진다고 밝혔다.신생 스타트업은 3년간 소득세와 세무조사를 면제하고 스타트업 투자자의 투자금에 대해 3년간 자본 수익 면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 기금도 조성된다. 정부는 1천억 루피(1조8천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여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특허 출원 방식을 간단하게 하고 출원 비용도 80% 인하한다. 

인도의 모디 총리는 스타트업이 5명만 고용해도 인도가 발전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인도 경제 자유화 조치가 이뤄졌지만, 토지허가·자금 유치·환경 규제 등에서 여전히 많은 규제가 있는데 정부는 앞으로 스타트업 후원자가 될 뿐 간섭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자상거래업체 '스냅딜', 호텔체인서비스 'OYO' 등 여러 인도 스타트업에 투자한 재일동포 3세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이 참석해 '혁신 정신 육성'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손정의는 인도가 중국을 능가하는 스타트업 천국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화답하며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실행계획은 스타트업 기업의 3년간 소득세 면제,스타트업 재투자 자본의 이익세 면제,노동·환경법 등 감사 3년간 자율 인증 대체,1000억 루피 스타트업 전용 기금 조성,년 50억 루피 향후 4년간 신용보증 펀드 조성,특허료 80% 할인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보호,창업 및 폐업 절차 간소화,7개 연구 파크 조성 및 35개 인큐베이터 건립,정부 입찰 참가 조건 완화 및 공공부문 입찰 우대 등이다.

이번 인도의 발표 시점에 맞춰 손정의의 100억 투자와 더불어 애덤 노이먼(Adam Neumann) 위워크(WeWork) 창업자는 곧 인도에 투자해 인도인으로 경영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모디 총리와 아룬 자이틀레이(Arun Jaitley) 재무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장관, 손정의 회장, 애덤 노이먼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Travis Kalanick) 우버(Uber)창업자와 사 친 반살(Sachin Bansal) 인도 최대 스타트업 플립카트(Flipkart) 공동창업자 등 전 세계와 인도의 스타트업 주요 인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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