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불만을 잠재운 회사,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당당한 회사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불만을 잠재운 회사,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당당한 회사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12.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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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스타트업이 화두이다. 청년실업이 큰 사회문제가 되면서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은 단순히 On라인과 Off라인을 연결만 시켜주는 단순한 플랫폼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다. 기술력이 동반되지 않고 얄팍한 아이디어만 가진 스타트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이낸스투데이에서는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진정성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소한 의미의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본다.

(주)넥스텍은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제품의 접합 작업에 쓰이는 블라인드 리벳을 생산하는 회사, 기존에 양쪽에서 작업해야하는 단점을 지닌 너트와는 달리 한쪽 방향에서 작업이 가능한 특징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클라이언트의 불만까지 단칼에 잠재우다"
“ 자동차나 항공기의 일부분, 예를 들어 항공기의 날개 같은 부분은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너트를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용하게 되더라 도 진동으로 인해 너트가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 회사 제품이죠. 이러한 기술력으로 인해 자동차로 유명한 일본 의 D사가 거래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D사가 불량문제를 제 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는 뛰어난 품질관리로 4ppm수준의 낮은 불량률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그에 대한 자부 심이 있었기 때문에 D사의 불만과 보상요구를 단칼에 거절했습 니다. 결국엔 그들의 사과까지 받아냈고, 거래는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에 피소드를 계기로 뛰어난 품질관리에 대한 자부심이 전 직원에게로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

"직원으로 시작해 사장까지 진급할 수 있습니다”
“ 우리 회사의 대표이사님은 회사 운영에 대한 철학이 확고합니다. 특히, 잠재력이 보이는 직 원을 직접 교육시키고 성장시켜 대표이사 자리를 넘겨주겠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 다. 기업 운영진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신입직원이 대기업에 다니게 되면, 국내 기 업 특성상 대표이사를 목표로 삼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 않습니까? 하지만 우 리 회사에 다니면서‘Be the Best’라는 회사 설립 이념을 실 현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 새 회사의 최고 위치를 목표로 하 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노력하다보 면 꿈이 실현되는 경우도 있겠죠. 결국, 자신의 직장에서 노력으로 인해 최고의 위치에 오를 수 있고,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갈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제품의 안전성까지 높이는 기술력”
“ 우리 회사의 글로벌 인지도는 2008년 일본의 D 자동차 회사와 거래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기술력을 꼽을 수 있겠 습니다. 기존 제품의 단점을 극복했고, 작업 설비를 같이 개발함으로써 노 동력과 비용, 시간을 절감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작업의 편리성만을 높인 것이 아니 라 우리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해당 제품의 안정성 또한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외 적으로 고품질 및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품질개선으로 고객 만 족을 극대화하고 호주, 일본, 캐나다, 미국, 싱가폴, 중국 등 전 세계에 판매망을 구축하여 신 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넥스텍 재팬이라는 이름으로 일 본에 공장을 설립해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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