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업체들이 움직인다. 플랫폼 서비스 확장
푸드테크 업체들이 움직인다. 플랫폼 서비스 확장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1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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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레시피 앱 ‘해먹남녀’를 선보이고 있는 ‘바이탈힌트코리아’(대표 정지웅)가 글로벌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인 ‘BUYVAI.COM’과 MOU를 체결하고 ‘푸드테크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푸드테크’는 기존 식품 관련 산업과 정보 통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분야로, 이용자에게 요리, 맛집 등을 추천해주거나 이용자가 관련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공유하는 형식이 대표적이다. 바이탈힌트코리아는 애플리케이션 ‘해먹남녀’를 통해 이용자의 레시피 콘텐츠를 선별, 공유하는 푸드테크 선도 기업이다.

바이탈힌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은 BUYVAI.COM은 삼성물산을 거쳐 제일모직 밀라노 법인장(상무)을 역임, 10꼬르쏘꼬모의 서울 유치 및 콜롬보의 인수합병을 총괄했던 김용익 대표가 창업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다.

밀라노 현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 현지의 신뢰도 높은 소싱 채널을 바탕으로 푸드, 패션, 라이프스타일 및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2월 오픈한 온라인 스토어 ‘BUYVAI.COM’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소싱한 제품을 직구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먹남녀’가 보유한 레시피 기반의 푸드 컨텐츠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모바일 최적화 큐레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레시피는 물론 해당 레시피에서 활용되는 식재료 및 관련 식품과 주방용품 등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푸드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바이탈힌트코리아는 전세계 주요 국가의 식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테크 플랫폼으로서 기반을 다지게 됐다.

바이탈힌트코리아 정지웅 대표는 “단순히 쉽고 간편한 요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오늘 뭐 먹지’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의 궁극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커머스 업체들과 손잡고 푸드테크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며, “간소화된 유통 단계, 저렴한 가격의 식료품 구매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커머스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에게 국내외 양질의 식품을 선보이는 푸드테크 플랫폼 사업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먹남녀’는 내부 키친 스튜디오 운영 및 자체 컨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식품 업계와의 파트너 제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에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7개 국가에 국가간 상거래를 위한 물류 허브 및 상품 소싱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장사 ‘ISE커머스’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커머스 파트너를 확충한 바 있으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맞춤 컨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기술을 통해 소포장 식재료, 간편식, 반제조 식품, 맞춤형 배달 식품 등 개인 맞춤형 식품의 구매가 가능한 식품 업계의 O2O(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게이트웨이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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