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 국내 최대 규모 ‘6기 데모데이’ 개최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 국내 최대 규모 ‘6기 데모데이’ 개최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12.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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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SparkLabs, www.sparklabs.co.kr)이 12월 11일 제6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300명의 인원이 등록했으며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투자자들을 비롯 450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스파크랩의 파트너 프랭크 미한은 “한국과 아시아의 에너지는 놀라울 정도”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한국에서 마크 주커버그와 같은 차세대 기업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크랩 6기 데모데이에서는 회사들의 발표와 더불어 Mike Lee, Toni Ko, Justin Kan과 같은 글로벌 창업 경험자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었다.

6기 멤버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와홈’, 소셜미디어 스타와 기업을 연결하는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메이커스’, Kpop TV를 선보인 ‘빅브레인랩’, 간편한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하는 ‘센트비’, GIF 파일을 쉽게 촬영 및 편집하고 공유하게 해주는 ‘픽픽’, 다양한 규격의 문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락 개발기업 ‘아마다스’, 비트코인에 활용되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락코’까지 총 7개의 회사가 참여하며 그간의 성과를 보였다.

스파크랩 이한주 대표는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데모데이와 성격이 달랐다. 지금 한국의 창업과 엑셀러레이터는 초기 단계로 현재는 창업과 성장 과정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창업자의 성공이 투자자의 성공으로 연결이 되어야만 다시 재투자가 이루어져 창업지원 활성으로 순환이 되는 구조가 자리잡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스파크랩이 창업에서 성장 그리고 투자자의 성공까지의 방법을 논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대안 제시는 세계 탑 5호스트 회사인 호트스웨이의 창업부터 성장 매각까지 모두 경험한 스파크랩 이한주 대표의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연사로 초대된 Mike Lee는 헬스케어 및 피트니스 분야의 선두 플랫폼인 MY FITNESS PAL의 공동창업자로 2015년 초 UNDER ARMOUR에 약 4800억에 인수되었다. Toni Ko 역시 NYX의 창업자로 L’Oreal 에 약 5,000억원에 인수되었다. 이 둘은 창업에서 성장 그리고 최근 글로벌 회사에 M&A를 통해 자금을 회수하는 경험을 모두 해봤다. 이들의 경험담은 데모데이에 참석한 창업자뿐만 아니라 투자자 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현재 세계 탑 엑셀러레이터인 Y-Combinator의 파트너 Justin Kan의 초청 역시 창업 환경과 시장 진입 그리고 기업과의 투자 연계까지 글로벌을 타켓으로 하는 스파크랩의 의지가 잘 보였다. 스파크랩 데모데이의 성공은 이렇게 한발 앞선 준비자세와 글로벌을 향한 분명한 본인만의 색깔을 가졌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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