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기술력을 지닌 컨트롤 밸브업계의 선두주자
차별화된 기술력을 지닌 컨트롤 밸브업계의 선두주자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1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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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최근 스타트업이 화두이다. 청년실업이 큰 사회문제가 되면서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은 단순히 On라인과 Off라인을 연결만 시켜주는 단순한 플랫폼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다. 기술력이 동반되지 않고 얄팍한 아이디어만 가진 스타트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이낸스투데이에서는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진정성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소한 의미의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본다.

조선, 해양, 엔진, 플랜트 분야의 시스템 유체 내 온도, 압력, 유량을 자동 조절해주는 컨트롤 밸브를 생산하는 회사, 특히 조선 부문 컨트롤 밸브로 국내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가 있다.

STX, 삼성 등 국내 중공업과 일본, 말레이시아, 이란 중공업 등 해외 21개 업체와 거래하며 성장 중인 회사인 (주)코밸(대표 최영환) 1993년 설립해서 컨트롤 밸브, 온도 · 압력 조절 밸브, 차단 밸브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회사는 직원수 75명으로 2011년 190억과 2012년 145억의 매출을 올렸다. INNOBIZ / CE / ISO 14001 / ISO9001 / 부설연구소 / KS A 9001인증 / OHSAS 18001 / API Q1 / KEPIC-MN등 인증도 가지가지 많다.

이 회사의 인사 담당자에 의하면 (주)코밸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인내력이 강하고 긍정적인 인재라고 한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상이하지만, 대졸 초임 연봉 2,3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회사는 자신감이 넘치는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자신감이 있으면 긍정적인 에너지와 잠재적인 역량이 있어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관리팀 김남수 차장는 "우리 회사는 1993년 설립 이후 꾸준히 우수한 품질을 통하여 국내 조선소, 선박용 엔 진업체에 컨트롤 밸브를 공급하여 국내 조선소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종업 계와 차별화된 해외 선진 코드 인증으로 매출액 대비 약 10~15%로 해 외 시장을 점유 중입니다. 조선분야의 컨트롤 밸브 기술은 이미 회사 설립 5주 년에 개발되었으며 ‘해외제품 국산화’라는 목표아래 최근 2-3년 내 해외 선진국 에서만 독점하고 있는 초저온 안전밸브, 초고압 컨트롤 밸브 기술 또한 개발을 완료 했습니다. 끊임없는 개발에 대한 열망으로 2011년 미국석유협회시스템의 API 인증과 KEPIC, 원자력 기기 안전성 등급 인증을 통해 매출액 190억을 달성했습니다." 라고 회사 자랑을 했다.

현재 조선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30~40%의 점유율을 가지고 해외 시장 중 중국에서의 코밸의 컨트롤 밸브에 대한 인기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탄탄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고 있는 반면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해양 분야에서는 그리스, 미국 등의 선주에게 홍보를 하고 있고, 컨트롤 밸브의 적용 분야가 많은 중동, 멕시코 등으로의 수출 또한 매우 희망적이다.

코밸의 정재화 이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우리 회사는 올해 25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성장 과정에서 해외 자료 분석뿐만 아니라 컨트롤 밸브 코드 적 용에 대한 공부 등 최대의 노력을 해주었던 직원들의 힘 덕분이었습니다. 현재의 강인한 인내력을 지닌 그들은 과거 입사 후, 회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A/S에 대한 교육이나 도면, 코드를 계속 공부하며 실제 업무에 임한 결과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또한 코밸인(人)으로서 무엇보다 필요한 자질인 꾸준한 자기계발, 나를 위한 공부를 하면서 주어지는 자기계발비와 1년에 2번 시행하는 밸브 지식 평가, 매월 시행되는 제안 제도 등을 통한다면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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