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변속기어 부품 제작의 명가를 찾아서
자동차 변속기어 부품 제작의 명가를 찾아서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11.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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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최근 스타트업이 화두이다. 청년실업이 큰 사회문제가 되면서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은 단순히 On라인과 Off라인을 연결만 시켜주는 단순한 플랫폼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다. 기술력이 동반되지 않고 얄팍한 아이디어만 가진 스타트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이낸스투데이에서는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진정성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소한 의미의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본다.

자동차의 6단 자동변속기용 오토 트랜스퍼 기어 중 정밀한 기술이 요구되는 기어를 생산하는 회사, 우수 사원을 선발해 해외여행을 지원하는 회사가 있다.

(주)비엠(대표 박병욱)은 2001년 설립되어 자동차의 6단 자동변속기용 드라이버 기어 및 Annulus 기어의 선삭 임가공을 하는 기업이다. 경북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비엠은 직원수 59명으로 2011년에 270억과 2012년에 300억이라는 높은 매출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비엠은 한창 성장 중인 청소년이라면서 회사는 계속 발전중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모범 중소기업상 수상, 2013년 6월 3,400여 평 규모의 영천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주)비엠는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창업 초기부터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으며 거래처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품들의 품질력을 인정받아 자동차 수요분의 대부분을 수주할 정도 로 기술력이 뛰어나고 미래가 밝습니다."

기술력이 뛰어나고 업무환경이 좋아 비엠은 실제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스마일스토리지 사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소개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현대자동차의 2차 협력 업체이지만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하여 1차 협력업체로 도약하 고 거래다변화의 일종으로 방위산업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강조하면서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은 품질과 기술개발이라고 생 각하여 TS16949 품질인증획득, 기술연구소 설립(KOITA)을 하였고 대량 생산을 위해 자동화설비 를 도입하였으며 2015년까지 매출 500억 달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병욱 대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상용차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회사 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시작은 Brake Disc를 받아 가공하여 넘겨주는 가내수공업 수준이었지만, 2003년 자동차 6단 자동변속기용 드라이버 기어 및 Annulus 기어의 선삭 임가공으로 사업을 전환하였고 생산성 향 상을 위해 자동화설비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더 넓은 곳에서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영천공장으로 기존 경산 2개의 공장을 합쳐 더 효율적인 생산·기술개발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장을 이전하면서 사명을 변경하 여 제 2의 창업,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비록 과거는 작았지 만 오늘 성장하고 내일 또 성장하며 미래에는 오늘보다 더 멋진 (주)비엠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비엠 역시 원하는 인재상이 있다. 기계공학·신소재공학·화학공학에 관련해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재를 원한다고 한다. 신입사원 연봉은2,200만 원 선, 각종 인센티브와 각종 수당이 추가 제공되며
우수사원으로 선발 시 회사 차원에서 해외여행 제공되는 등 특전이 있는 회사이다. 대졸초임 2,300이 적다고 느낄수 있지만 진급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인사담당자는 "2013년 6월 영천공장 이전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존재로 가치를 인정받기보다 자신의 역할로 가치를 인정받기를 원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주)비엠이 자동차 부품, 특히 변속기 부품 분야게서 어디까지 진화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확신을 가지고 차근 차근 발전하는 회사의 미래는 밝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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