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최근 스타트업이 화두이다. 청년실업이 큰 사회문제가 되면서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은 단순히 On라인과 Off라인을 연결만 시켜주는 단순한 플랫폼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다. 기술력이 동반되지 않고 얄팍한 아이디어만 가진 스타트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이낸스투데이에서는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진정성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소한 의미의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본다.

(주)태미소는 주로 매장 인테리어와 매장 내 장식용, 진열용 가구를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회사, 제작, 설치까지 외주 없이 일괄 진행하는 미래 으뜸 기업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껴요”
“ 대학시절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고, 취업준비를 하던 중 태미소에 근무하 던 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해서 처음은 밤새서 진행 되는 백화점 인테리어 공사에 힘들었고 클라이언트와 백화점, 두 입장의 의견 을 조율하는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태미소의 디자인과 실용성 을 인정받아 회사와 내가 같이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주)태미소는 공장이 사무실과 같이 있기 때문에 제가 디자인한 제품의 제작 과정들을 직접 확인하고 수정해 나갈 수 있다는 장 점이 있습니다. 공정 과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설계에 있어서 도면을 좀 더 디 테일 하게 조정할 수 있죠. 5년 후 저를 비롯한 우리 디자인 팀은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 한층 더 획기적 이고 창의적인 인테리어/가구를 개발하여 리빙페어에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목표를 향해 팀원들 모두 즐겁고 열정적인 마인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가구와 인테리어, 두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의욕적이고 패기 넘치는 인재를 기다립니다. ”

"태미소와 함께 당신의 꿈을 펼치세요!”
“ 우리 태미소는 주로 매장 내 장식/진열용 가구와 인테리어를 담당 하는 기업입니다. 작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업계에서도 인정받고 고 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높은 질의 제품들을 제공하여 나날이 성 장하고 있는 으뜸 기업입니다. 특히 패브릭 디자인 박스는 원 래 뒤판이 있어야만 힘을 지탱할 수 있었지만, 저희 회 사는 생각의 전환으로 오직 프레임만으로 힘을 지탱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하였고 분해가 가 능하기 때문에 해외 수출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미국, 호 주, 일본 등의 국가와 계약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전년도 매출은 30 억 원이고 올해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자인, 자체 제작, 설치까지 외주 없이 일괄 진행되는 과정으로 제품 을 생산하고 도장 시스템 또한 다른 회사와 비교하여 매우 큰 규모를 자랑하는 탄탄한 기업입니다. ”

"실용적인 디자인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습니다”
인력 매칭에 어려움을 겪다
처음 회사를 시작했을 때 인력 미스매칭에 의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가 있었습 니다. 중소기업이다 보니 인력을 충원하는데 있어서 태미소에 맞는 인재를 찾는다 는 것이 어려웠죠. 업계에서도 인정받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 크게 성장하는 기업임 에도 불구하고 지역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인재를 찾는데 많이 어려 웠습니다. 또한 일을 진행하던 중 납품업체가 부도가 나서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죠.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들이 나와 우리 직원들 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B2B제품을 통해 더 높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태미소
어려움을 극복하고 직원들과 합심한 결과 2011년 매출 30억 원을 달성하였고 5년 후 목표 매출은 100억 원을 예상하 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B2B상품에 집중하여 불특정 다수를 위한 제품들을 판매 할 계획이고, 해외 시장 또한 늘려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B2B 제품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디자인 개발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다양화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예정입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