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뮤직 컨텐츠 기획 제작 유통 부루다콘서트
오프라인뮤직 컨텐츠 기획 제작 유통 부루다콘서트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10.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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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 콘서트 소셜플랫폼으로 다양한 기획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부루다-간다' 티켓시스템에 기반을 둔 티켓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동익·신혜영씨는 콘서트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문화산업 생태계를 좀 더 유연하게 바꿔보자는 마인드에서 회사를 차렸다. 기획이 배제된 콘서트가 아닌 직접 팬들이 기획자의 마인드에서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는 ‘콘서트 플랫폼’인 ‘부루다콘서트’는 이렇게 탄생했다.

회사 관계자들은 “고수익이 보장된 콘서트나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일명 ‘잘되는 콘서트’는 자주 열리지만 인디밴드나 다른 지역권에서는 콘서트가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흔치는 않죠. 인디밴드 등 다양한 뮤지션의 음악을 우리 주변에서 접하기 그리 쉽진 않잖아요. 콘서트가 대도시가 아닌 어느 지역에서든 열렸음 좋겠어요. 또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아도 팬층이 두터운 다양한 뮤지션의 콘서트도 자주 마련돼 언제 어디서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라고 말한다. 

‘부루다콘서트’는 관객들이 직접 나서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는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요자 참여형 콘서트 플랫폼이다. 팬과 뮤지션, 프로모터의 협력적 소비를 기반으로 한 ‘부루다콘서트’의 두 가지 티켓이 있다. 바로 ‘부루다 티켓’과 ‘간다 티켓’이다.

우선 ‘부루다 티켓’은 콘서트 공연 제작비용을 만드는 티켓이다. 공연이 성사되기에 앞서 먼저 팬들에게 ‘부루다 티켓’을 판다. 일정 기간까지 부루다 티켓 판매 목표를 채우면 콘서트가 성사된다. 콘서트 성사 이후에는 ‘간다 티켓’이 판매된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부루다 티켓’을 선구매한 팬들이 자발적으로 공연 홍보에 나서게 되면 나중에 티켓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 공연 확정 이후 추가 판매하는 ‘간다 티켓’이 모두 팔리면 ‘부루다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이 티켓 금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 때문이다. 결국 ‘부루다 티켓’을 선구매한 팬들은 공짜로 공연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신 ‘부루다 티켓’ 판매가 목표치에 미달하면 전액 환불해주고 콘서트는 취소된다. 즉 일종의 ‘공연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로서의 배당받게 되는 신개념 쇼셜펀딩이라 볼 수 있다.

신동익대표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경영학을 전공하고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대홍기획 AE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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