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첫째주 투자유치
2015년 9월 첫째주 투자유치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09.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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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소프트뱅크벤처스, ‘어라운드’ 개발사 콘버스에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이사 문규학)는 익명 커뮤니케이션 앱 ‘어라운드’ 개발사 콘버스(대표이사 유신상)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콘버스는 꾸밈 없이 있는 그대로 자신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SNS 앱 ‘어라운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어라운드 내에서 연애부터 가족사, 직장 생활에서의 생각과 내면의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공유하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한다. ‘어라운드’는 지나친 비교의식으로 심리적 피로감이 큰 현대 사회에서 진심을 담는 소통의 공간으로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평점 4.9점(5.0 만점)을 얻고 있다.

특히, 지하철 역사 사물함을 빌려 초콜릿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쪽지를 채워 놓고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달콤창고’와 같은 자발적 오프라인 소통 문화도 만들어 내고 있다. 달콤창고는 서울시 지하철 역사 사물함에서 시작해 대학 캠퍼스 사물함 등지로 확산되어 ‘새로운 힐링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VR오디오 스타트업 가우디오디오랩에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캡스톤파트너스와 함께 가우디오디오랩에 총 11억 원을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가우디오디오랩은 헤드폰 렌더링용 오디오 기술의 국제 표준(ISO/IEC MPEG)을 주도했던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다가오는 AR 및 VR 시장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궁극의 실감 사운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설립되었다. 스마트폰에 연결된 일반 헤드폰만으로도 가상현실의 3차원 입체음(이머시브 사운드)을 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오디오 신호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말에 첫 번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은우 상무는 “가우디오디오랩은 국제 표준 경쟁에서 퀄컴, 프랑스텔레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기업”이라며, “전망이 밝은 AR, VR 시장에서 모두가 영상 처리에 집중할 때 독점적 사운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브랫빌리지, 스트롱벤처스·동문파트너즈 공동 투자유치

O2O 홈케어 서비스기업 ㈜브랫빌리지 (대표이사 방성민)는 스타트업 투자사 스트롱벤처스와 동문파트너즈(다음청년창업투자조합)로부터 공동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 이전 브랫빌리지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투자를 받은바 있다.

2014년 12월 창립한 브랫빌리지는 홈케어 토털 솔루션 서비스인 ‘닥터하우스(DoctorHouse)’를 서비스하고 있다. 닥터하우스는 지역기반 O2O홈케어 서비스로 공간을 수리하거나 리폼하고 싶을 때 필요한 기술자들과 일대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4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시장의 수요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한 닥터하우스는 10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기존의 견적 후 시공 방식이 아닌 고객에게 다양한 시공옵션을 먼저 제공해 고객들이 쇼핑하듯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는 매번 다른 가격책정과 추가금액이 발생하는 현재의 시장환경을 개선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엔젤스, 동영상 기술기반 스타트업 매버릭에 7억 원 투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TIPS, 이하 팁스)과 함께 클라우드 동영상 편집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앱 ‘얼라이브(ALIVE)’를 서비스하는 ㈜매버릭에 총 7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T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매버릭은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손쉽게 편집·공유하는 앱 ‘얼라이브’를 개발했다. ‘얼라이브’는 스마트기기에서 불가능했던 고용량의 고화질 동영상 합성을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렌더링 엔진을 통해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필터를 간단한 조작만으로 접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얼라이브’는 지난 7월 전 세계 앱스토어에 신규 베스트앱으로 선정, 지난달 대비 80%의 이용자 수가 급증하며 현재 약 8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에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의 10대 이용자 수만 20만 명에 달하며 영어권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케이큐브벤처스, 드론 개발 스타트업 ‘유비파이’에 3억원 투자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드론(무인항공기) 개발 스타트업 ‘유비파이’(대표 임현)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유비파이는 이번 케이큐브벤처스의 투자 외에도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 및 창업진흥원 고급기술인력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총 9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유비파이는 실내외 자율 비행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드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 박사들을 주축으로 다년간 무인항공기 및 영상기반 로봇 환경 인지와 관련된 기술을 연구해 온 인력들로 구성됐다.

유비파이는 현재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조종할 수 있고, 조종 외에도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개인용 드론을 개발 중이다. 기존 대비 쉬운 조작과 안전한 비행을 제공하는 소형 드론을 선보여 세계적으로 급격한 증가 추이에 있으나 조종의 어려움과 크기의 제약이 따르는 민간 상업용 드론 시장을 공략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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