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세째주 투자유치
2015년 7월 세째주 투자유치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07.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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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제로웹, GS홈쇼핑으로부터 31억 투자유치

중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로컬 플랫폼‘제로웹’(대표 이재현)이 GS홈쇼핑으로부터 최근 31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올해 상반기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했다.
지난3월 포스코기술투자와BK인베스트먼트로부터3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GS홈쇼핑과소규모 투자를포함해 약 70억원으로,국내 시리즈A로서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제로웹은투자금을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와모바일 플랫폼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년 내 100만 중소상공인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전사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의 99%이면서도 ‘모바일’이라는 메가트렌드와마케팅 채널 변화에 대한 인식·정보력이 낮아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커스터마이징스마트폰 홈페이지를 무료제작해주는 전략으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스마트폰 홈페이지를 자체적인 O2O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별 플랫폼에 페이나우, 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결제를 탑재하고 있어, 핀테크 시장의 핵심인 가맹점 확보 차원에서도 비즈니스 가치가 높다. 추후대규모 플랫폼 기반의 트래픽 및 지역·업종별 네트워크를 활용한 로컬광고로의 확장 가능성 또한 주목할만하다.

웹툰 스타트업 와이랩, 밸류인베스트코리아로부터 30억 원 투자 유치

‘패션왕’, ‘조선왕조실톡’, ‘심연의하늘’ 등 인기 웹툰을 제작하고 있는 주식회사 와이랩(대표 윤지영)이 밸류인베스트코리아(대표 이철)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와이랩은 전세계적으로 6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만화 ‘신암행어사’의 작가 윤인완이 설립한 웹툰 콘텐츠 제작 전문회사다. 작품의 사업권을 대행하는 기존 웹툰 에이전시 회사들과 달리 와이랩은 소속 프로듀서들의 기획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어, 작가와 저작권을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만화 콘텐츠의 지적재산(IP)를 생산해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미국의 마블과 DC 코믹스 등이 있지만 한국에선 와이랩이 유일하다.

이와 같이 와이랩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IP를 바탕으로 OSMU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패션왕’을 직접 제작했고 올해 6월에는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를 제작해 주간 100만뷰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찌질의 역사’,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 쟁쟁한 와이랩 콘텐츠들의 영상화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형 게임회사들과 연대해 와이랩의 IP를 게임화 하고 있다. 현재 ‘신암행어사’, ‘프린스의 왕자’, ‘버닝헬’은 모바일 게임 개발 중에 있다. 2010년 설립된 와이랩은 4년만에 연 매출 40억원을 달성했다.

육아 전문 모바일 서비스기업 ‘심플러’, 더벤처스로부터 9.5억원 투자유치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육아 전문 모바일 서비스기업 심플러(Simfler)에 총 9억 5천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심플러가 개발, 운영 중인 모바일 앱 ‘베이비타임(BabyTime)은 수유 주기와 수면 주기, 기저귀 교환 시기 등 다양한 육아 활동을 간편하게 기록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성장 단계별 육아 정보, 맞춤형 성장 일기, 자장가 등의 필수 육아 정보도 제공한다.
베이비타임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손쉽게 수유 시간, 수유 방법, 수유 메모 등을 기록할 수 있고, 일일 통계와 기간별 통계 그래프로 기록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유 기능을 통해 기록한 발달 사항을 다른 영아들과 비교할 수 있는데 약 10만 건의 발달 사항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을 선보인 심플러의 양덕용 대표는 수유 일지를 수기로 작성하는 아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베이비타임을 직접 개발했다. 특히 산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데이터 입력 및 관리의 편리함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현에 역점을 두었다.

핀테크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 50억 원 투자 유치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 ‘토스’를 개발한 핀테크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가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KTB네트워크, 알토스벤처스, IBK기업은행에서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실시간 계좌이체와 무통장입금을 아우르는 계좌 기반 결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계좌 간 간편 이체 서비스 ‘토스’를 확대해 전체 온라인 결제의 30%를 차지하는 계좌 기반 결제 부문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달 토스를 통해 송금된 금액은 총 38억여원으로, 전월보다 3배 가까이 느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문학 컨텐츠 기업 ‘모네상스’,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7억 원 투자 유치

문학 콘텐츠 서비스 기업 모네상스가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네상스는 인문학적 지식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영상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문학 콘텐츠 서비스 기업이다. 다양한 지식을 5분 영상으로 전환하는 ‘리미디에이션 컴퍼니(Remediation Company)’를 표방, 현재 다음카카오와 협력해 모바일 인문 지식 동영상 서비스인 ‘고전 5 미닛’을 서비스하고 있다.

모네상스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국내 최고의 지식서비스로 평가 받은 콘텐츠 플랫폼 ‘seriCEO’를 제작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됐다. 강신장 대표는 ‘seriCEO’를 이끌며 인문, 경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총 1만 개에 달하는 지식 동영상을 제작한 바 있으며, 국내 분야별 최고 석학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산학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현재 모네상스가 선보이고 있는 ‘고전 5미닛’은 동서양의 고전을 5분 영상으로 만든 프리미엄 모바일 서비스다. 분야별 전문가에 의해 엄선된 총 500권의 ‘그레이트 북스’를 권당 5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제작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콘텐츠로, 다음카카오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톡 채널,다음앱 메인 화면에서 접할 수 있다.

‘고전 5 미닛’은 시간에 쫒겨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인문학적 지식을 간결하게 전달할 뿐 아니라, 비록 5분이지만 원작의 핵심 내용과 원작을 읽어도 알기 힘든 인사이트를 제공, 현대인들에게 고전의 주요 가치를 짧은 시간에 파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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