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5서 ‘연결된 삶’ 전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5서 ‘연결된 삶’ 전시
  • 이기석 기자
    이기석 기자
  • 승인 2015.07.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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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에서 선보일 ‘GSMA 이노베이션 시티’에 대한 세부 사항을 오늘 발표했다. 지난해 인기리에 개최된 ‘커넥티드 시티’(Connected City) 전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행사다.

올해로 3년째인 이 전시는 모바일 기술이 전 세계 시민의 일상과 직장 생활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능형 모바일 연결 제품과 서비스로 채워진 실제 도시 환경을 구현하고 관람객이 이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 전시 참가자들은 주요 모바일 전문가를 만나볼 수 있으며 자동차/교통, 유통/상거래, 가정, 헬스, 업무, 게임,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사용되는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역동적인 이 전시는 신흥 기기는 물론 모바일 네트워크의 미래도 시연한다.

마이클 오하라(Michael O’Hara) GSMA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모바일 연결은 보다 풍부하고 스마트한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모바일 결제부터 연결된 차량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횟수는 놀라울 정도”라며 “GSMA 이노베이션 시티는 모바일 연결이 전 세계 시민, 기업, 경제에 어떻게 획기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람객에게 모바일이 구현하는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데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연결 경험 전시

‘GSMA 이노베이션 시티’에는 화웨이(Huawei), KT, 필(Peel), 피타소프트(Pittasoft), 오랄-B(Oral B), 퀄컴인코퍼레이티드(Qualcomm Incorporated), 씬필름일렉트로닉스(Thin Film Electronics ASA, 이하 씬필름), 비자(Visa) 등 파트너사의 양방향 시연이 포함된다. 또한 ‘커넥티드 리빙’(Commerce Living), ‘디지털 커머스’(Digital Commerce), ‘퍼스널 데이터’(Personal Data), ‘네트워크 2020’(Network 2020) 등 GSMA 주요 산업 프로그램의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이노베이션 시티’에 전시되는 GSMA 파트너 체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웨이(HUAWEI)

· 화웨이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상호연결성을 증진하는 ‘더 나은 연결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더 좋은 연결된 세상을 구축하며 모든 곳에서 모두를 위한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화웨이는 ‘이노베이션 시티’에서 연결된 가정, 연결된 공공 부문, 연결된 산업 등을 선보이게 된다.

KT

· 세계 굴지의 통신 기업 KT는 5G 시대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할 광범위한 기술을 제시한다.
· KT는 모듈, V-터치(V-touch) 기술,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S), 홍채 인식 결제 시스템, 소음 지역을 위한 음성 송신 시스템 등 사물인터넷의 근간이 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랄-B(ORAL-B)

· 오랄-B는 60년 이상 전 세계 소비자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는 구강 관리 기술 혁신에 앞장서 왔다. 오랄-B는 ‘GSMA 이노베이션 시티’에서 다음과 같은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오랄-B i브러쉬(iBrush) 오랄-B 스마트시리즈 블루투스 칫솔(SmartSeries Bluetooth Toothbrush) 신제품은 실시간 피드백과 맞춤형 칫솔질을 제공함으로써 매일의 구강 관리를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고자 한다. i브러쉬는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오랄-B의 목표를 보여주는 예다. 오랄-B는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구강 관리 기술 혁신에 매진하는 한편 더욱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구강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필(PEEL)

· 필은 스마트폰을 만능 리모컨으로 변신시킨다. 필은 ‘GSMA 이노베이션 시티’에서 일상의 디바이스 제어나 제공되는 콘텐츠 검색을 통합함으로써 홈 엔터테인먼트와 홈 제어 경험을 혁신하는 ‘필 스마트 리모트’(Peel Smart Remote app) 앱과 플랫폼을 선보인다.

피타소프트(PITTASOFT)

· 피타소프트는 ‘GSMA 이노베이션 시티’에서 획기적인 ‘블랙뷰’(BlackVue) 대시보드 카메라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다음과 같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풀 HD 2채널 와이파이 지원 카메라에 구현된 커넥티드 카 대시보드 카메라 기술

재생, 실시간 열람, 양방향 음성 통신을 지원하고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콘텐츠를 올릴 수 있으며 비상 경고, GPS 추적, 주요 영상 백업 등의 안심 기능을 제공하는 ‘블랙뷰 오버 더 클라우드’(BlackVue Over the Cloud)

퀄컴 인코퍼레이티드(QUALCOMM INCORPORATED)

· 혁신과 협력에 앞장서며 올해 30주년을 맞은 퀄컴은 스마트시티 및 자동차 솔루션, 로봇공학, LTE 다이렉트, 무인가 주파수 LTE와 더불어 다수 중국 포트폴리오 기업 파트너를 포함해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을 위한 연결 구조 개발 방식을 공개한다.

씬필름(THINFILM)

· 씬필름은 인쇄 전자 및 스마트 시스템 개발, 상용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지능과 통신을 실제 소비가 가능한 수준으로 확장함으로써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관람객은 인쇄 전자가 음료, 신발, 의류 등의 일상적 아이템의 ‘스마트화’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 지와 진정한 연결된 세계를 구축하는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자(VISA, INC.)

· 비자는 커넥티드 카 상거래, 이동 중 온라인/모바일 지불결제 서비스의 개념 검증을 시연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카는 지불결제 보안과 셀룰러 및 무선 기술을 결합해 연결된 자동차에서의 결제 수행을 테스트한다.

시연에는 온라인 지불결제 서비스인 ‘비자 체크아웃’(Visa Checkout)이 포함된다. 자동차 대시에 통합된 이 서비스로 소비자들은 자동차에서 클릭 몇 번으로 간편히 음식을 주문하고 대금을 치를 수 있다. 커넥티드 카 상거래는 업계 최초로 이뤄진다. 기술 초기에는 퀵 서비스 레스토랑에서의 음식 주문에 초점이 맞춰지나 향후 주유, 교통요금, 주차요금, 드라이브-쓰루 소매점 등 모든 일상 용품 구매로 기술이 확대될 수 있다.

GSMA 프로그램 쇼케이스

‘GSMA 이노베이션 시티’ 관람객은 몰입형 동영상 시리즈를 통해 연결된 ‘가상의’ 시민 4명으로부터 모바일 연결이 자신의 삶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들의 디지털 스토리는 GSMA의 주요 프로그램이 ‘GSMA 이노베이션 시티’의 전시와 어떤 관련이 있는 지를 보여준다. 또한 관람객이 흥미로운 구역을 둘러보도록 독려한다. GSMA와 파트너사는 다음과 같은 여러 참여형 전시를 통해 모바일 기술의 영향을 조명하는 솔루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 버추얼 리얼리티@이노베이션 시티(Virtual Reality @ Innovation City): 독창적인 가상 현실 세계를 만나보라. 관람객은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를 착용하고 모바일 네트워크로 들어가 안쪽에서 네트워크를 둘러볼 수 있으며, 연결된 기기와 서비스가 확장되는 세계로 안내된다.

·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테슬라(Tesla)와 함께 ‘커넥티드 카’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다.

· 커넥티드 골프@ 이노베이션 시티(Connected Golf @ Innovation City): GSMA 이노베이션 시티의 골프코스에서 기술과 실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골프 제품으로 골프 실력을 시험해보라.

· 모바일 커넥트(Mobile Connect):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디지(Digi), 텔레포니카(Telefónica) 등의 통신 사업자가 지원하는 GSMA의 ‘모바일 커넥트’ 서비스를 경험해 보라.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어떤 방식으로 신원을 안전하게 인증하고 사용자명이나 암호를 기억하지 않고도 디지털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지를 살펴볼 수 있다.

· 연결 기술 쇼케이스(Connected Technology Showcase): 웨어러블, 피트니스 추적기, 심장 모니터,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GPS 추적 모니터,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연결 수트케이스, 연결된 테니스 라켓, 청소 로봇, 연결된 진공청소기 등 새롭고 혁신적인 연결 제품들을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다.

· 모바일 지갑(Mobile Wallet): NFC-SWP 표준에 기반한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의 모바일 지불결제 서비스 ‘허 바오’(He Bao) NFC를 만나볼 수 있다. 차이나모바일 네트워크 전화 사용자는 앱에 은행카드 정보를 입력한 후 전화기를 ‘퀵 패스’(Quick Pass) 단말기에 탭하면 간편히 결제를 마칠 수 있다.

· 모바일 쿠폰 제공(Mobile Couponing): 이탈리아 4대 통신 사업자인 H3G, 텔레콤 이탈리아(Telecom Italia), 보다폰(Vodafone), 윈드(Wind)와 서비스 사업자인 컨버전스(Konvergence), 베넷(Bennet)과 PAM파노라마(PAM Panorama) 등 2개 유통업체가 추진하는 협력 이니셔티브에 기반한 모바일 쿠폰 제공과 고객우대 서비스를 시험해볼 수 있다.

· 풍부해진 통화(Enriched Calling): GSMA의 ‘네트워크2020’ 프로그램과 컴버스(Comverse), D2, 화웨이, 서밋테크(Summit Tech) 등 파트너사는 LTE음성통화(VoLTE)와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가 유통 및 자동차 산업에서 얼마나 풍부한 통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지를 시연할 예정이다.

‘GSMA 이노베이션 시티’ 전시장

‘GSMA 이노베이션 시티’(GSMA Innovation City)는 4홀(웨스트 4 B130, E130)에 자리하게 되며 7월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의 전시 시간 동안 공개된다.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www.mwcshanghai.com/innovation-city-experience-centre/)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5 에 참여하는 법

전시 및 후원 방법을 포함하여 2015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에 대한 추가 정보는 www.mwcshanghai.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의 발전 상황이나 업데이트를 받으려면 트위터 계정 @GSMA 에서 해시태그 #MWCS15를 사용하거나 링크드인(LinkedIn) 전시 페이지를 통해 정기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중국 내에서는 시나 웨이보(Sina Weibo, http://weibo.com/mwcshanghai) 또는 위챗(WeChat)의 GSMA 계정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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