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최근 스타트업이 화두이다. 청년실업이 큰 사회문제가 되면서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은 단순히 On라인과 Off라인을 연결만 시켜주는 단순한 플랫폼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다. 기술력이 동반되지 않고 얄팍한 아이디어만 가진 스타트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이낸스투데이에서는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진정성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소한 의미의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본다.

(주)씨애치씨랩은 ‘연구원과 실험실에 안전을 제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이 넘는 국가에 실험대 및 흄후드와 바이오 장비를 수출하는 회사, 단순 수출이 아닌 장비 설치와 테스트 과정까지 수행하는 회사, 향후 유통분야와 엔지니어링 분야에도 도전할 회사이다.

“자녀 학자금 지원, 대기업 못지 않습니다”
“자녀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학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제도를 통해 회사는 직원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고, 직원들은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고 실제로 많은 복지혜택을 받기 위해 직원 들도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개인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많은 혜택을 받아 자기계발, 건강관리 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그 결과 우리 회사는 이직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지금 자녀의 대학교 학비 지원을 받고 있는 직원만 창원공장에 6-7명이 있습니다. 대기업과 비교해도 결코 나 쁘지 않은 복지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자금, 전세 자금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복지에 신경을 쓰면 직원들은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되고, 이렇게 하면 회사도 자연스럽 게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는 학비를 지원해주고, 본인이 야 간대학이나 학사, 석사 과정을 이수하길 원한다면 금액에 70%를 지원해주고 있 습니다. 또한 복지 포인트 제도를 만들어 자기계발과 건강관리에 사용 할 수 있 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복지혜택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과 꾸 준히 소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할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카페 테리아식 복지제도를 만들 것입니다. 또한 이번에 새로 짓는 공장에는 육아방과, 당 구장, 스크린골프 등을 구상하려고 계획 중이고, 결혼자금과 전세자금 등도 지원할 계획 입니다.”

“5년 후 당신의 인생”
“저는 현재 16년째 근무 중이고, 창원공장장을 맡고 있습니다. 입사 전에는 건축업종에 종사하고 있었는데 우연치 않은 기 회에 지금 회사를 알게 되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들어와 일 해보니 입사한 후 2년 정도 지나고 부터 회사 의 목표가 세계화를 향하고 있었고, 뿐만 아니라 직원의 해외 연수와 복지 혜택 등을 보며 회사에 비전을 느껴 지금까지 일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종사하던 건축업과 비슷한 기술 등이 필요로 한 분야도 있어 전문 능력을 더 쉽게 기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5년 후에는 정년퇴직을 생각해야 할 나이지만, 평소 대표님께서 우수한 근로자들은 정 년퇴직 나이가 지나도 실력과 근면함이 있으면 계속 고용하시겠다고 약속 하셨기에 5년 후에도 이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