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세째주 투자유치
2015년 5월 세째주 투자유치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05.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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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P2P 대출 서비스 렌딧,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5억 원 투자 유치

신생 P2P대출 업체인 렌딧 (대표 김성준) 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 회사 알토스 벤처스 (대표 Han Kim) 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렌딧은 벤처캐피탈 투자를 유치한 첫 국내 P2P 대출 업체가 되었다.

P2P 대출이란 대출자와 투자자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금융시스템을 의미한다. 렌딧은 기존의 방식을 넘어선 정교한 대출자 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기존 제도권에서 높은 금리를 감당해야 했던 대출자들에게 제1금융권, 은행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렌딧은 기존 제도금융권에서 운영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대출상품들을 순차적으로 런칭함으로써 투자자의 수익을 높히는 동시에 대출자의 금리 부담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킹스퀘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KTB네트워크로부터 15억원 투자 유치

주차 예약 서비스 ‘파크히어(PARK HERE)’를 운영하고 있는 파킹스퀘어가 국내 벤처캐피털들로부터 총 1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KTB네트워크가 참여했다. 파킹스퀘어는 작년 초 더벤처스로부터 초기 자금을 투자 받은 데 이어 추가 투자를 통해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들은 현재 서울/경기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주차를 원하는 장소와 시간만 입력하면 적절한 주차장을 추천 받고 간편 결제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파크히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차장 정보만 3000여개 이상이며, 최대 60% 할인 예약할 수 있는 제휴 주차장 수는 300여개에 이른다.

파킹스퀘어는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 내 서비스 안착, 국내 주차 예약 서비스의 독보적 입지 구축, 주차 종합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 등을 꼽았다. 현재 주차 관련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가장 많은 회원 및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는 파크히어는 매달 평균 20% 이상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량이 30,000건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쿨리지코너, 100억 규모 스타트업 펀드 결성 … 해외진출 스타트업 투자 주력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하 쿨리지코너)가 100억원 규모의 벤처조합 결성을 마쳤다. 쿨리지코너는 18일에 결성총회를 갖고 ‘Adval-CCVC DC 창업초기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결성총액은 100억 원으로 조합 만기는 투자와 회수 각각 4년씩 총 8년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는 이현주 부사장이 맡았다.

본 조합에는 모태펀드를 비롯해 싱가폴 애드벌그룹(Adval Group) 및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조합에는 초기 창업자들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유한책임조합원의 참여가 특징이다.

쿨리지코너의 싱가폴 파트너인 애드벌그룹(Adval Group)은 올해 초 싱가폴 현지에서 쿨리지코너와 함께 ‘애드벌 밸류업센터(Adval Value-Up Center)’를 설립하였고,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국내 최초의 창업생태계 허브인 디캠프(D.CAMP) 운영 등을 통해 네트워킹, 멘토링 등 초기 창업자들의 해외 진출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창업초기 기업이다. 대표펀드매니저 이 부사장은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대표적인 지식기반의 서비스산업으로 문화적 요소와 기술적 요소가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산업으로 창조경제와 문화육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국가적인 신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DCM-네이버-스트롱벤처스로부터 17억 공동투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카카오톡에 투자한 실리콘밸리의 DCM과 네이버, 스트롱벤처스로부터 17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았다. ‘스타트업 바이블’의 저자이기도 한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공동대표는 “텀블벅의 기술과 개발을 중시하는 회사 문화가 마음에 들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려는 회사의 방향이 이전부터 생각했던 크라우드 펀딩 개념과 잘 맞았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2텀블벅은 창작자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때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고 팬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술적인 환경을 만들어 왔다. 선댄스영화제 대상을 받은 영화 <지슬>과 작년 독립영화계의 화제작 <족구왕>이 텀블벅을 통해 완성되었다. 또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과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수상한 김사월X김해원과 개인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송호준 작가 역시 텀블벅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창작자들이다.

랭크웨이브, 동문파트너즈로부터 시리즈B 투자유치

소셜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랭크웨이브(대표 심성화)는 ‘다음카카오 청년창업펀드’ 운용사인 동문파트너즈로부터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일 매일 제품과 서비스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으며, 기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최근 제품 또는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여 많은 유저와 매출을 확보하는 전략적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성장 이면에는 유저 데이터 분석의 힘이 컸으며, 유저를 이해하는 수준이 기업의 수익과 직결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서비스 분석 솔루션 시장은 매년 150%씩 성장하여 2017년에는 2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랭크웨이브는 유저의 서비스 이용 분석과 소셜 활동 분석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랭크클라우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서비스 분석-운영에 접목하여 유저의 서비스 이용 행태 분석에 머무르는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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