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미래를 보고, 준비하는 회사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회사
기술로 미래를 보고, 준비하는 회사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회사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05.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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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최근 스타트업이 화두이다. 청년실업이 큰 사회문제가 되면서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은 단순히 On라인과 Off라인을 연결만 시켜주는 단순한 플랫폼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다. 기술력이 동반되지 않고 얄팍한 아이디어만 가진 스타트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이낸스투데이에서는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진정성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소한 의미의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본다.

(주)제일산기는 기아 2차 협력업체로 스포티지R, 카렌스, 봉고3 등의 차량 적재함 및 차체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 향후 기아자동차의 62만대 생산량과 소울 양산에 따른 수주물량이 추가될 예정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 안정적이고 앞서나가는 기술력으로 자동차 부품업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회사이다.

“스스로가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으세요”
"산업공학과인 저의 전공을 살려서 제일산기에서 품질관리 업무를 맡고 있어요. 보통은 급여나 회사 환경을 먼저 보지만, 저는 제 스스로가 얼마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 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인 지 보고 선택했죠. 품질관리기사, 경영기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산 업공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익숙해요. 예상 했던 것보다 150% 만족하고 있어요. 초기에는 사소한 실수도 있었어요. 순간 제가 판단을 잘못해서 기아자동차 생산라인이 15분 동안 정지되는 아찔한 상황 도 있었죠. 그 뒤로는 더 세심하게 일하려 하고 있어요. 요즘은 편한 일을 많이 찾으시는데, 그것보다는 내가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나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기도 전에 포 기하는 게 안타까워요. 우리 회사는 다 내일처럼 생각하고, 회사 물품을 다 내 물건처럼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그만큼 전 직원이 주인의식으로 일하고 있는 거죠. 지금 하고 있는 일 역시 꾸준히 하고 회사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게 저의 꿈이에요."

“기술로써 미래를 내다봅니다”
"1982년 10월 제일공업사로 시작해서 1997년 하남공단으로 이전 후 기업 규모를 갖추 면서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했어요. 그러다가 1998년에 KMC 광주공장으로 이 관하고 자동차 관련 사업과 콘크리트 파일 용품 생산을 시작했죠. 현재는 연매 출 200억대를 올리고 있어요. 또 2011년부터는 승용차 관련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서 양산 중에 있어요. 이 사업이 본격 적으로 시작되면 올해 매출은 눈에 띄게 성장할 거예요. 기술력과 의지로 지금 까지 성장할 수 있었어요. 용접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는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 고 있고, 금형기술력에 대해서도 연구, 투자가 많이 진행되어 있는 상태이죠. 올해는 로봇자동차 비중을 60%로 끌어올릴 계획이에요. 앞서가려는 노력의 일환이죠. IMF 때 월 매출이 5억 정도로 떨어지는 큰 위기가 있었어요. 거래처는 한 곳만 제외하고 모 두 부도가 났어요. 하지만 품질 좋은 제품을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내는 기술력과 그 동안 쌓아왔던 인적 네트워크로 거래처에 피해를 안주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어 요. 이 때 이후로 오히려 더 신용과 신뢰성이 있는 기업 이미지를 갖게 된 것 같아요. 우리 제일산기의 큰 모토는 ‘기술로써 미래를 본다’에요. 기술력에 중점을 두고 여기에 비전을 두고 있 죠. 특허도 11개나 보유하고 있고, 진행 중인 것도 여러 개이고요. 제일산기와 함께 할 분들에게는 회사 가 아닌 본인을 위해서 일하라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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