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빅데이터 분석 활용한 새로운 보안 서비스 발표”
아카마이 “빅데이터 분석 활용한 새로운 보안 서비스 발표”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5.04.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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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 www.akamai.com/kr)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평판 기반 ‘코나 클라이언트 레퓨테이션(Kona Client Reputation)’ 신규 서비스와 웹 보안 솔루션 ‘코나 사이트 디펜더 룰셋(Kona Site Defender Rule Set)’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아카마이의 새로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와 업그레이드 버전은 매일 2페타바이트(PB)에 이르는 웹 보안 위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엔진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인텔리전스(Akamai Cloud Security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한다.

빅데이터 분석은 클라우드 보안 위협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카마이는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을 처리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보안 기업보다 많은 실 공격 트래픽 데이터에 접근 가능하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인텔리전스는 매 시간 수억 개의 고유 IP 주소와 관련된 20테라비트(Tbps)에 이르는 공격 트래픽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웹 공격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즉, 이미 여러 사이트를 공격한 IP는 다른 사이트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일종의 ‘평판’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

웹 클라이언트 데이터는 아카마이 고유 쿼리 언어, 고급 휴리스틱(heuristics), 알고리즘과 결합돼 코나 클라이언트 레퓨테이션을 통과하는 모든 IP 주소에 대한 평판 ‘점수’를 생성한다. 잠재적으로 위험한 트래픽은 디도스 공격자, 취약점 스캐너, 웹 공격자, 웹 스크래퍼(web scraper) 등으로 분류되고, 클라이언트와 관련된 위험 가능성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이런 등급 시스템은 보안 전문가가 차단·통과 시킬 클라이언트를 정의함에 있어 높은 가시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코나 클라이언트 레퓨테이션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코나 사이트 디펜더만 사용했을 때보다 최대 8배 더 많은 악성 요청을 차단할 수 있었다. 코나 클라이언트 레퓨테이션은 아카마이 코나 사이트 디펜더의 애드온(add on) 옵션으로 이용 가능하다.

끊임 없이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법한 트래픽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악의적 활동을 신속히 차단해야 한다. 이미 업계 최저의 오탐·미탐률을 기록한 코나 사이트 디펜더 룰셋은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인텔리전스가 제공하는 2 페타바이트 이상의 보안 데이터에 대한 아카마이 위협대응팀의 지속적 분석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업그레이드된 코나 룰셋은 추가 비용 없이 코나 사이트 디펜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약 30%의 오탐·미탐률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보안 전문가는 악성 트래픽 차단과 적법한 트래픽 통과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아카마이의 클라우드 보안 담당 존 서머스 부사장은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더라도 전세계 기업들은 아카마이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이용해 자사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중단 없이 운영하고 뛰어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인텔리전스의 데이터 분석 엔진은 기존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고 고객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보호해 준다”고 밝혔다.

사무용품 유통업체 스테이플스(Staples)는 코나 클라이언트 레퓨테이션을 도입해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스테이플스 이커머스 부서의 브라이언 맥키넌 수석 보안 컨설턴트는 “클라이언트 레퓨테이션은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빠르게 보안 결정을 내리고, 사이버공격과 데이터 유출로부터 회사 사이트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준다. 아카마이는 악의적 트래픽을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가시성을 제공하고 관리자 부재 시에도 언제 어디서나 기업을 지켜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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