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공모사업 유치
부산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공모사업 유치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5.04.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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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부산시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공모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시는 SKT와 산학연 컨소시움을 구성해 강력한 경쟁상대였던 인천-KT 간 컨소시움을 물리치고 IoT 기반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선도 도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ITU 전권회의를 개최하면서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시티 조성 할 것을 선언하고, SKT, 시스코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맺고 해운대지역을 대상으로 한 IoT 기반 실증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 계획(롯데 200억 투자), 부산대학교 사물인터넷 연구센터, 부산대학교 빅데이터처리 플랫폼 연구센터, KAIST 사물인터넷연구소, ETRI 융합기술연구소와 협력사업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연구와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의 ‘해운대지역 IoT 기반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은 △글로벌 Reference Smart City △지속 가능한 도시 △IoT중심 지식창조 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다. 세계적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통합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모델을 실증하고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해 민간 자립형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Start-up,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9년까지 IoT인력 1,500명, 창조기업 150개, 글로벌 강소기업 15개 육성, 글로벌 공동서비스 15개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서비스 실증 모델은 △즐거움과 편리함을 주는 관광 및 교통인프라 △지능형 방범/방재 인프라 기반의 안전도시 △에너지 절감 실천의 녹색 도시 △시민 주도형 사물인터넷 선도 도시 등 4대 테마를 설정한다. 해운대 센텀지역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우선적으로 시행할 시범서비스 모델로는 미아찾기, 외국인 대상 스마트 안전단말 대여, 스마트 파킹, 스마트매장 에너지 세이브, 스마트 횡단보드 등으로 2019년까지 25개의 서비스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의 Io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기업과 국내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Entreprenuer 프로그램 △Partners 프로그램 △Champions 프로그램 △Global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IoT 기업가 양성 △파트너십을 통한 전문 중소기업 육성 △기업간 자발적인 파트너십 유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Start-up, 중소기업 등에 상품개발지원 및 사업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 융합과장은 “부산이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서 개발된 서비스모델을 국내 여타 도시로 확산하고 해외 수출과 표준화로 글로벌 스마트시티산업을 주도 해 나갈 계획이며, 글로벌 IoT 상호운영 센터 설립 등 전권회의 후속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ICT기업과 상생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부산 경제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상스마트시티는 바르셀로나처럼 전통적 제조업을 지식·정보통신산업과 연구개발, 도시형 제조업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것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ICT융합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음지구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단지와 연계한 서부산권 ICT 융합밸트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

반여도시첨단산업단지에도 소프트웨어 융합 연구개발(R&D) 기업 및 인력을 양성하고, 벤처 창업과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업 간 전자 상거래와 관광·마이스(MICE) 산업 유치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반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2019년 완료되면 기존 센텀시티와 석대·회동 산업단지를 잇는 국내 최대의 도시산단 벨트가 완성돼 연간 수천억 원의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동부산권 발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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