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장보고-Ⅲ 추진체계 육상통합시험장 준공
방위사업청, 장보고-Ⅲ 추진체계 육상통합시험장 준공
  • 이기석 기자
    이기석 기자
  • 승인 2015.02.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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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2월 27일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정부 및 개발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III(Batch-I) 추진체계 육상통합시험장(LBTS) 준공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장(안상수), 해군 잠수함사령관(해군소장 윤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자르기와 추진체계 육상통합시험장(LBTS)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거행하였다.

장보고-Ⅲ 추진체계 육상통합시험장(LBTS)은 아시아 최초이자 미국과 영국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로 구축되었으며, 이를 통해 잠수함에서 가장 중요한 추진체계를 함정에 탑재하기 전에 통합연동성능을 검증하여 잠수함 건조 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장보고-III(Batch-I)는 건국 이래 최초로 독자 설계 및 건조하는 잠수함으로 방위사업청은 지난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주)과 ‘상세설계 및 함 건조 계약’을 체결하여 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2014년 11월부터 본격적인 함 건조에 돌입하였다.

함정사업부장(해군준장 조완래)은 “잠수함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건조할 수 있는 과학기술의 집약체로 국내 독자기술로 건조 시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들이 예상되지만, 추진체계 육상통합시험장(LBTS)을 통해 시스템 통합문제를 사전에 식별하고 해결함으로써 성공적인 장보고-Ⅲ(Batch-I)를 건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방위사업청은 산학연 및 군과의 상호협업과 기술력 총결집을 통해 추진체계 육상통합시험장(LBTS)을 성공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국가 전략사업인 장보고-Ⅲ사업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 주춧돌을 마련하고, 함정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성능이 우수한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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