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투자유치(하)
2015년 2월 투자유치(하)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02.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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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원거리 맛집 배달 서비스’ 미래식당, 실리콘밸리서 투자 유치

원거리 맛집 배달 서비스 ‘미래식당‘을 운영 중인 (주)록큰롤 비즈니스 그룹(대표 오탁민)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전자상거래 전문 기업 Sazze in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Sazze inc.는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프라이머의 공동 파트너 이기하 대표가 세운 기업이다.

‘미래식당‘(meesig.com)은 올해 오픈 이래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각지 대표적인 맛집들과 제휴를 맺으며 전국을 아우르는 원거리 배달 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속초 봉포머구리집 물회를 반나절 안에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당일 배송 서비스‘는 강남 지역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증권 스타트업 ‘두나무’, 퀄컴벤처스 등으로부터 20억 원 투자 유치

모바일 증권 서비스 업체인 두나무가 퀄컴벤처스, 우리기술투자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두나무가 선보인 카카오톡 친구 관계를 활용한 증권 거래 서비스 ‘증권플러스’의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두나무는 2013년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2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증권플러스’는 친구 간 관심 종목 공유와 증권사 제휴를 통한 편리한 증권 매매 기능으로 출시 1년 여 만에 일간 페이지뷰 1,200만, 회원 30만명을 기록하며 폭발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 증권사들과의 거래 연동을 추가로 준비 중에 있다.

500 스타트업, 164억 규모의 ‘500 김치 스타트업 펀드’ 장전 완료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500 스타트업(500startups)이 164억 규모의 '500 김치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500 스타트업은 미국에서 괴짜라고 불리는 데이브 맥클루어(Dave Mcclure , 페이팔 마피아 출신)가 창업한 엑셀러레이터로, 세계적으로 와이컴비네이터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으며, 파트너로 크리스틴 채, 팀 채 등 역량 있는 인재들이 분포되어 있다.

500 스타트업은 그간 쉐이커(Shakr), 비트윈(between), 비키(Viki), 타파스틱(TAPASTIC), 크림(cream), 스피카(ShareON/spika), 플러거(plugger) 등 총 7개의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이달 25일에는 대용량파일 공유 서비스인 선샤인의 개발사 스파이카가 500스타트업과 한국 투자사 두 곳으로부터 21억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론치2014(beLAUNCH2014)'를 통해 채종인 파트너를 만나게 된 충전 스타트업 마이쿤은 이를 계기로 지난해 말, 500스타트업 배치로 선정됐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를 통해 500스타트업은 향후 3년간 혁신적인 한국 스타트업에 약 5천만 원에서 1억 규모의 첫 초기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속으로는 약 2.5억 원에서 5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더벤처스, 글로우픽 개발사 글로우데이즈에 투자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믿고 볼 수 있는 가장 공정한 화장품 리뷰를 제공하는 ‘글로우픽’ 앱 개발사 글로우데이즈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우픽은 각 화장품을 카테고리와 브랜드 및 키워드로 나눠 이를 랭킹으로 만들어주는 화장품 리뷰 서비스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사실상 모든 화장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다.

글로우데이즈는 이미 맛집과 영화, 자동차 등 수많은 분야의 제품에 대한 리뷰가 인터넷을 가득 채웠지만 정작 여성들의 일상용품인 화장품은 믿고 볼만한 리뷰가 없었다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우픽을 만들었다. 화장품은 개인의 나이와 피부 타입, 주관적인 선호도에 따라 제품에 대한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기존에는 이런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리뷰는 없고 알 수 없는 전문가들의 최고급 화장품 리뷰 밖에는 없었다는 것이다. 글로우픽은 최고가 화장품은 물론 처음 화장품을 쓰기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보급형 기초화장품까지 모든 화장품의 리뷰를 다룬다.

글로우픽의 장점은 다양한 화장품을 다루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글로우데이즈는 화장품 리뷰를 받기 전 회원들의 나이와 성별, 피부타입을 입력받는다. 그리고 각 화장품을 카테고리(스킨케어, 베이스메이크업 등)와 키워드(보습, 각질관리 등) 및 브랜드(러쉬, 이니스프리 등) 등으로 나눠 분류한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들이 큰 고민없이 간단하게 남긴 리뷰와 평점만 조합해도 “20대 민감성 피부 여성이 좋아하는 스틱형 립밤” 혹은 “30대 지성 피부 여성이 좋아하는 멀티크림” 등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교육 SNS ‘클래스팅’, 35억원 추가 투자 유치

클래스팅(대표이사 조현구)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박성철, 김기식)로부터 30억원, 개인 투자자로부터 5억원의 시리즈B(Series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래스팅(Classting)은 2012년 3월에 오픈된 교육 SNS로, 조현구 대표가 교사 시절 교사 한 명이 많은 학생을 가르쳐야하는 학교교육의 한계를 체감하고 이를 기술로 보완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이다.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자발적으로 이용하고 싶은 교육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사용자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빠른 서비스 개선으로, 현재는 전국 초∙중∙고 80% 이상의 학교에서 약 10만의 교사와 100만이 넘는 학생, 학부모가 사용 중인 국내 최대의 교육 SNS이다. 약 13만개 교실에서 사용 중인 클래스팅은 교실의 모든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가정과 학교를 잇는 우리 반 SNS 공간을 제공하면서 교사를 돕는 학급 공지, 과제 관리, 비밀상담방 등의 다양한 학급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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