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모든 일은 믿는 대로 된다’는 말이 있다. 평생 긍정의 힘으로 절망적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 시각장애자 고(故) ‘헬렌 켈러’여사. 그녀는 긍정을 대표하는 기적의 인물이었다. 미국 존스홉킨즈(Johns Hopkins) 병원의 재활의학 전문의 이승복 박사(재미교포)의 인간승리도 헬렌켈러의 기적처럼 긍정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입증한다. 
 

 이박사는 휠체어를 타고 환자를 진료하는 장애인 의사. 8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체조선수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연습을 하다가 사고로 척추를 다쳤다. 사지마비 장애인이 된 그는 병실에 갇혀 절망감으로 삶을 사는 신세가 됐다. 

청년은 금메달의 꿈은 실현하지 못했으나 새 인생에 도전한다. 자신처럼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돕는 의사가 될 것을 결심한 것이다.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하고 의대 시험에 합격, 존스 홉킨즈 대학 병원 인턴 과정을 수석으로 마친다. 결국 그토록 하고 싶었던 전문의가 된 것이다.
 감동을 받은 동료들은 이박사를 가리켜 ‘Super Boy’(슈퍼맨)의 이니셜을 따 ‘SB’라고 부른다. 이박사는 ‘고통 없이는 얻는 게 없다('No pain, no gain)’ 라는 책에서 자신의 성공적인 삶을 ‘긍정의 힘’이라고 술회한바 있다. 

성공한 세계적 발레리나 강수진씨. 지독한 연습벌레인 강씨의 성공도 바로 긍정에서 비롯된다. 그녀는 연습으로 지치고 힘들 때마다 ‘넌 이것을 받을 만 한 충분한 자격이 있어....’라는 마인드로 고통스런 순간을 극복했다고 한다. 
 이나모리 가즈씨는 일본 교세라 창업자로 ‘경영의 신’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지적인 능력이나 건강 등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지만 열정은 각자의 의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긍정적인 사고를 주문했다. 아무리 능력과 열정이 있어도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마이너스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면 인생 전체가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이다.
 도쿄대학 교육심리학과 박사인 노모토 히로아키는 ‘긍정적인 사고를 위한 7가지 방법’란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미화했다.

 “긍정적인 사람은 늘 생기가 넘친다. 하루하루를 즐겁게 산다. 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잘 이겨낸다. 반면 부정적인 사람은 사소한 일에도 쉽게 침울해지고 늘 불만에 가득 차 있다. 이 같은 차이는 일상생활에서만이 아니라 직장생활에서도 드러난다. 긍정적인 사람은 넘치는 의욕을 가지고 일하고 자신의 강점을 잘 살려 일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린다. 하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없애는 데만 매달리다 강점까지 잃어버린다. 성과가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경제계에 스킨십 경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젊은 세대 직원들과의 대화에도 적극적이다. 한사장은 '일등 LGD! 나로부터 시작 된다'라는 주제의 한 특강에서 "성과는 능력과 열정, 그리고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곱한 것이다. 열정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긍정적 또는 부정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플러스 무한대 또는 마이너스 무한대의 성과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심리학부 교수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은 한 연구서를 통해 ‘영업사원이 프로 세일즈맨으로 성공하는 밑바탕은 바로 긍정적 사고’라고 정의했다. 세일즈가 실패할 때마다 크고 작은 감정의 상처를 받게 되는데, 긍정적인 사람들은 쉽게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헐리웃 명배우 였던 찰리 채플린은 "웃음은 강장제이고, 안정제이며, 진통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모든 일을 긍적적으로 생각하며 웃음으로 희망을 그릴 때 어렵고 고통스런 현실을 극복하고 성공이란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YOUR BEST LIFE NOW(지금이 당신 최고의 삶이다)’. 아침부터 이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보자. 당신의 발걸음은 더욱 경쾌해 질 것이며 성공의 문은 쉽게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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