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성공학 칼럼[13] : 전문가가 성공 한다
이재준 성공학 칼럼[13] : 전문가가 성공 한다
  • 이재준
    이재준
  • 승인 2014.06.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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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현대 조직사회에서는 대충대충 겉만 핥는 얼치기 보다는 그 분야에 탁월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길거리의 포장마차 영업이라도 아는 사람이 알지 못하는 사람보다 많은 매출을 올린다. 

베스트셀러 작가 유성은교수는 ‘현대여성의 시간관리’라는 저서에서 “전문가가 되면 확실히 성공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회에 필요불가결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는 현대에 더욱 적용되는 원리이다.”라고 전문가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specialist)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각고의 노력과 땀이 필요하다. 이숙영(컨설턴트)이 쓴 ‘성공의 길은 내 안에 있다’‘에서는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잘 모르는 어떤 분야라도 자신의 재능을 찾아낸 다음 그쪽에 관한 목표를 세우고 3년, 5년을 집중적으로 투자해보라. 분명 당신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며, 당신의 인생 또한 달라져 있을 것이다. 즐거움과 행복한 나날들이 당신을 기쁘게 맞이해줄 것이다.” 

한때 베스트셀러가 된 성연미, 유혜선 저 “아나운서처럼 세상과 연애하라‘란 책에서는 ”성공을 위해서는 독보적인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결국은 자신에게 승부를 걸 수밖에 없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멋지고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 아나운서 출신 저자와 현 SM컨설팅 대표의 조합으로 이뤄진 이 책에서는 전문가적 삶과 성공 지혜가 담겨져 있다.

    1998년 11월에 체결된 한.일어업협정과 한.중마늘 협상은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전문성 부족으로 실패한 케이스로 지적된바 있다. 협상을 주도하는 외교부 고위직공직자들이 협상에 관한 전문성보다는 의전외교에 치중, 결국 국가에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다.   
 공직사회의 전문성 부족은 관행적인 순환보직이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김유태 서울대교수는 지난 2010년에 출간한 '정부의 DNA를 변화시켜라'에서 공직사회에서도 전문가 확보를 위한 국가 사회의 투자를 주문한다.
 “시대가 복잡화되면서 이에 걸맞은 능력을 공무원도 습득해야 한다. 하지만 전문성이 개인의 능력만으로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제도의 개선과 사회의 투자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샐러리맨 출신에서 재벌회장이 된 성공신화의 주인공이다. 윤회장의 성공비결은 바로 경쟁사회에서 전문가만이 성공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는 브리태니커 외판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디디고 일어서 웅진을 창업했으며 사원들을 자신처럼 강한 세일 전문가들로 무장시켰다. 극동건설을 인수, 한 때 그룹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윤회장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누가 뭐라 해도 세일즈 하나만큼은 최고의 전문가다. 

지식산업이라는 언론계에서도 스페셜리스트 제도에 대한 적용이 한때 유행한 적이 있었다. 환경, 문화재, 교육 등 전문분야의 지식이 필요한 분야의 기자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특종을 많이 함으로써 성공한 케이스가 많았다. 전문기자들은 현업에서 퇴직한 이후에도 각자 다른 일에 종사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일본의 커뮤니케이션 플래너 다케다 요시노리씨는 ‘뉴 스페셜리스트’ 운동을 제창 한이다. 뉴 스페셜리스트란 진화된 형태의 스페셜리스트로, 클라이언트(고객)의 과제해결을 담당하는 비즈니스 프로페셔널. 작자는 ‘뉴 스페셜리스트는 한마디로 남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전문가를 지칭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어떤 분야이든 본인이 종사하는 부문의 특별한 전문가가 돼야만 한다. 밤잠을 자지 않는 노력으로 한 분야에서 A~Z까지 상세히 파악하여 스페셜리스트가 된다면 조직으로부터 존경받는 인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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