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비 국내매출, 해외수출 1위 기업 당신을 위한 플랜이 준비되어 있는 회사
교육장비 국내매출, 해외수출 1위 기업 당신을 위한 플랜이 준비되어 있는 회사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4.01.1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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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최근 스타트업이 화두이다. 청년실업이 큰 사회문제가 되면서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은 단순히 On라인과 Off라인을 연결만 시켜주는 단순한 플랫폼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다. 기술력이 동반되지 않고 얄팍한 아이디어만 가진 스타트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이낸스투데이에서는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진정성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소한 의미의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본다.

(주)영일교육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용 실습 장비를 제조하고 수입하는 전문 업체, 국내 교육장비 매출 1위, 교육장비 해외수출 부문 1위, 해외 수출 300만불탑 수상 기업이다. 
 
지속적인 개발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카센터에 가면 자동차를 정비하는 기술자가 있죠. 그 사람들이 일정한 코스를 밟아야 자동차를 수리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줍니다. 보통 대학교에서 2년 또는 4년 과정을 통해 배우는데 실제로 학교가 현장에서 자동차 유지, 보수하는 실력을 양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현대라든지 기아 같은 경우 자체적으로 6개월을 다시 교육합니다. 차를 분해하고 구성을 익히고 어떻게 작동되는지 머릿속에 지도가 그려지는 것처럼 훈련을 시킵니다. 저희는 그런 훈련을 시킬 수 있는 교육 장비를 만듭니다. 내과의사는 사람 몸 내부구조를 청진기를 대보고 알죠. 저희는 자동차 내부를 진단하고 어디가 이상 있는지를 파악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구교재로 만들어 공급하는 겁니다. 원래 저희는 97년에 통신 관련 사업으로 시작했습니다. 핸드폰 통신기술 관련 특허를 내고 그것을 기반으로 자동차에 접목했습니다. 통신 기술을 자동차라는 기계와 접목해 융합한 것이죠. 저희는 학교에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 입장에서는 자동차가 진보되는데 거기에 맞는 기술을 개발할 수 없기 때문에 힘들어해요. 그래서 저희는 학생들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산업현장에서 쓰는 기술을 학교 교육 과정과 접목하는 거죠. 요즘 자동차는 기계라기보다 로봇과 같아요. 전자, 제어장비, 통신 기술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미 유럽에서는 사람이 운전하지 않고 자동차 스스로 운전하는 무인자동차가 시험단계에 있습니다. 저희는 아직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런 자동차가 고장 났을 때 어떻게 고치는지 알아야 하죠. 산업현장이 정체되어 있다면 개발도 정지되겠지만 해마다 새로운 자동차 모델이 나옵니다. 거기에 맞추어 기획이 추가되고 새로운 기능을 가진 장비가 나와야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개발이 계속될 것입니다. 아직 많은 투자를 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중단 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저희를 찾는 고객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많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고 지체되면 시장을 빼앗기기 때문에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해놓았습니다
 저희 자체적으로 사원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같은 부서의 선임자가 일대일로 교육을 합니다. 저희가 교육관련 집단이다 보니 혼자만 잘해서는 안 되고 다른 부서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때 같이 협조해야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대화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에 대해 한 달 정도 교육을 하고요. 그 이후부터는 업종마다 다르지만 생산이나 개발이나 마케팅 분야별로 업무에 맞는 집중교육을 합니다. 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서울시 등 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교육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1년 내내 있어서 자기 직종에 맞게 1-3일 교육을 이수하고 받은 교육을 자기 부서에 와서 발표를 하기도 합니다. 저희는 현장일 위주라서 사람들이랑 만나는 업무가 많습니다. 대인관계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그 쪽으로 집중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오기 때문에 업무에 대해 잘 모릅니다. 신입사원에게 중요한 일을 주어도 사실 시행착오가 생기기 때문에 회사에 손실이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 업무를 가장 쉬운 일부터 주면서 본인이 일을 완성해서 만족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작은 일에 만족을 하면 두 번째 어려운 일도 성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자동적으로 할 수 있게 되겠죠. 3개월 정도 수습기간을 주고 수습기간 동안 회사와 개인이 맞으면 플랜을 제시합니다. 단계 프로세스를 주고 완수하면 다음단계로 나아가는 식이에요. 그래서 못하는 사람은 나이 성별 관계없이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되고 잘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적고 경험이 없어도 빨리 자리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연령과 성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회사 업무와 얼마나 잘 맞는지를 봅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와 함께 커 갈 수 있는 인재
필요한 인력은 해마다 다르지만 도전 정신이 있는 인재를 가장 선호합니다. 학교에서 전공을 배우고 들어오겠지만 그 전공을 저희 회사에 100% 적용하지는 못합니다. 회사가 자체적으로 3개월 또는 6개월 정도 트레이닝을 시켜야 하죠. 그리고 회사 입장에서는 그런 과정을 줄일 수 있는 인재를 원하죠. 특별히 선호하는 분야는 없지만 저희 사원들을 봤을 때 공과 계열이 가장 많습니다. 마케팅 분야 인력도 필요합니다. 특히 마케팅 분야는 국내와 해외 모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수출을 많이 하기 때문에 외국어를 잘하는 어문 계열 인재도 필요합니다. 영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 제2외국어가 가능한 인재를 선호합니다. 모든 회사에게 적용되는 것이겠지만, 저희도 지속적으로 오래 같이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능력은 개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더라도 회사에 충성할 수 있는 충성도 높고 애사심 있는 인재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다들 스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스펙이 아니고 실제로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얼마만큼 일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입니다. ‘주니까 받겠다’, ‘준만큼 일한다’라는 생각을 가지면 어느 회사도 그런 직원을 좋아하지는 않을 거예요. 거꾸로 내가 더 잘해서 ‘회사가 100을 주면 120을 하겠다’라는 걸 보여주면 회사는 130을 줄 겁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을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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