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불안한 미래에 지치고 힘들다.
소상공인 불안한 미래에 지치고 힘들다.
  • 나영수 기자
    나영수 기자
  • 승인 2013.11.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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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인 1500개 대상, 일과 생활에 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인의 창조경제 적응에 관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기타 개인서비스업종의 전국 소상인 1500명을 대상으로 『소상인의 일(직장)과 생활에 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소상인의 상반기 체감경기가 매우 어려웠으며, 취미나 문화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불안해 하는 반면, 새로운 아이디어나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사업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에 대하여 중앙회 조유현 정책개발1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그간 실시되어온 소상인에 대한 단순 경영지표 조사에서 벗어나, 일(직장)과 생활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소상인의 생활만족도, 경영마인드, 디지털트랜드 등 종합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창조경제와 국민행복이라는 정부비전의 실현을 위한 정책의 방향 제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사 의의를 밝혔다.

상인의 상반기 체감경기는 “좋다” 9.9%인 반면 “좋지 않다” 52.3%로 나타나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소상인의 경영상황이 호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상반기 체감경기 >

소상인의 월평균 매출액은 전체적으로 2,142만원으로, 1천만원 이하 47.1%, 3천만원 이하 24.7%, 3천만원 이상은 16.3%이며, 무응답 11.9%로 조사되었다.

< 2012년 월평균 매출액 >

“현 소득으로 가족이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26.7%인 반면 “그렇지 못하다“ 40.6%로 응답하여 현재 소득에 대하여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미생활을 누리는 편인가“에는 “그렇다” 28.6%, “그렇지 못하다” 43.0%로 나타났다.

< 사업주의 평소 활동사항 >

소상인의 43.7%는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저축/연금 등 노후대비를 위하여 40.9%만이 재정적 준비를 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되엇다.

사업이 잘되기 위해 늘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을 해야한다(65.7%), 소상인도 창조경제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ICT를 적극 활용하여 한다(62.5%) 등으로 응답하여 소상인들은 창조경제 시대에 적응하기 위하여 창의적 사고 및 아이디어 개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영자 혁신성 >

소상인도 경영자로서 재능과 역량이 필요하다(69.5%),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뉴스, 시사, 소비자정보 등 관련정보에 관심이 많다(66.3%), 사회적 기여를 해야한다(61.9%), 전망있는 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한다(59.8%) 등으로 응답하여 경영자로서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소상인은 현재 운영중인 사업체의 장점으로 단골고객관리(35.3%), 친절한 고객응대(27.3%), 나만의 노하우(10.7), 가격(6.5%)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소상인도 열심히 하면 소기업․중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41.1%로, “그렇지 않다” 32.0%보다 높게 나타났다.

소상인의 33.9%는 가족기업 경영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1일 평균 근로시간은 10.6시간, 월평균 급여는 268.5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가족기업의 장점으로 빠른 의사결정(72.3%), 원활한 의사소통(71.7%) 등으로 응답하였다.

< 가족기업 경영 여부 >

“사업을 가족에게 물려줄 마음이 있는가”에 대하여는 “그렇다”가 34.2%인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 47.8%로 나타나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을 가족에게 물려줄 마음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주간 대체로 행복했다” 35.2%로, “그렇지 않다” 25.1%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삶의 질과 관련하여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나의 건강(60.6%), 가족 구성원과의 관계(19.9%), 수입(10.5%) 순으로 조사되었다.

< 사업과 일상생활 관련 만족도 >

소상인의 51.1%는 “문화생활은 한다”고 응답한 반면, “그렇지 않다” 48.9%로 소상인 두명 중 1명은 문화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소상인의 문화생활 향유 정도 >

소상인은 자기 사업을 성장·성숙단계에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55.5%, 쇠퇴기·폐업기로 응답한 비율이 37.5%였으며, 단독점포가 82.3%이며 직영․가맹점은 15.8%로 조사되엇다.

< 사업체 성장 단계 >

정책적 지원방안으로는 신용카드수수료 및 세부담(28.5%), 긴급운영자금 지원(28.4%), 소상공인 업종에 대한 대기업의 진입제한(18.3%)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 소상인이 느끼는 애로사항 및 정책적 지원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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