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환의 소셜읽기 (11) - 트위터에서 고전을 만나다.
구창환의 소셜읽기 (11) - 트위터에서 고전을 만나다.
  • 구창환
    구창환
  • 승인 2013.05.2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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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명심보감과 36계를 만나다.

[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명심보감은 19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을 망라하여 편찬한 책이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학 입문용 교재로 손꼽히는 『명심보감』은 지금까지도 한국인의 삶과 같이 호흡하는 고전이다.

단순히 쉬운 문장들로 구성되어 한문 학습을 돕는 역할만 했다면 그 위상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간결한 문장 안에 담긴 선인들의 보배로운 말과 글은 인격 수양을 돕고, 나아가 인생의 잠언으로 두고두고 숙독되었다.

여러 세대에 걸쳐 축적된 현인들의 지혜는 유교·불교·도교 등의 내용을 아우르고 있어 전통적인 동양 사상의 진면목을 잘 보여준다.

어느 한편의 사상에 치우치지 않고 인간의 보편적인 윤리도덕을 강조하고, 인간 본연의 착한 심성을 강조하며, 지족(知足)과 겸양의 덕성을 가져야 한다는 명언은 경세(經世)를 위한 수양서이자 제세에 필요한 교훈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단무지 고전 읽기 ( ‏@gojeon_bot ) 를 통해서 명심보감을 트위터에서 만날 수 있다.

  

소년은 쉽게 늙지만, 학문은 이루기 어렵습니다. 짧은 한 순간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명심보감, 勸學>

 

마음에 화를 더하지 말고, 그저 귓가를 스치는 바람으로 여기십시오. 장점과 단점은 누구에게나 있고, 좋아지고 나빠지는 일도 어디든 있습니다. [休처添心上火 只作耳邊風 長短家家有 炎凉處處同] <명심보감, 戒性>

 

성인이 천하를 다스리면 곡식을 물과 불처럼 풍족하게 합니다. 곡식이 물과 불처럼 풍족하다면, 백성들 중 어찌 못된 자가 생기겠습니까. [聖人治天下 使有菽粟 如水火 菽粟 如水火 而民 焉有不仁者乎] <맹자, 盡心 上>

 

거듭 말하니, 밤에 술 취하는 일을 막고, 새벽에 화내는 것을 제일로 경계하십시오. [再三防夜醉 第一戒晨嗔] <명심보감, 正己>

 

정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에 줏대가 있으면, 동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程子曰 心有主 則能不動矣] <맹자집주, 公孫丑 上> 주희

 

옛것을 익혀 이것을 새롭게 알리면,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논어, 爲政>

 

 

38계는 만들어진 시기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개 5세기까지의 고사(故事)를 17세기 명나라 말에서 청나라 초기에 수집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1941년, 산시성 빈현에서 재발견되어 시류를 타고 대량으로 출판되었다. 여러가지 시대의 고사 교훈이 여기저기 들어있어 중국에서는, 병법서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손자병법(孫子兵法)만큼이나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인용되고 있다.

손질이 덜된 부분이 있어 전술이라고는 부를 수 없을 것 같은 것이 포함된 경우도 있다. 또,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서 주역에서 인용하며 해설하고 있지만, 모두 좋은 문장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6계 6조의 배열도 바꿔 넣는 편이 낫다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삼십육계가 역사 속으로 묻혀졌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36계는 인맥경영연구원 구창환  (@kooceo ) 원장의 트위터를 통해서 만날 수 있었다.

 

제1계 만천과해(瞞天過海) :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넌다.

만천과해(瞞天過海) : 오늘날 하늘이 꼭 황제만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하늘은 국민일 수도 있고, 직원들일 수도 있고, 대중일수도 있다. 목숨을 내 놓는 결과가 있더라고 두려움 없이 뜻을 관철시키는 지도자의 모습은 아름다울 수 있다.

 

제2계 위위구조(圍魏救趙) :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다.

 

위위구조(圍魏救趙) : 위위구조라는 말의 뜻은 위나라의 도읍을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한다는 것으로 ‘강한 적을 분산시켜 쳐부순다.’와 ‘직접적인 대결보다는 상대의 허를 찌른다.’는 의미가 있다.

 

 

제3계 차도살인(借刀殺人) : 남의 칼로 사람을 해치다.

 

차도살인(借刀殺人) : 차도(借刀)는 남의 칼을 빌린다는 뜻이며, 살인(殺人)은 상대방을 제거하는 것이다. 나와 적대관계에 있는 상대방을 제거하는데 내 칼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칼을 빌려서 제거하는 전술이 차도살인(借刀殺人)이다.

 

제4계 이일대로(以逸待勞) : 쉬다가 피로에 지친 적과 싸운다.

 

이일대로..상대를 지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스스로의 마음이 먼저 여유로워야 하고 편안해야 한다

 

제5계 진화타겁(趁火打劫) : 상대의 위기를 틈타 공격한다.

 

‘진화타겁(趁火打劫)’은 불이 나서 경황이 없을 때 물건을 도둑질한다는 것이다. 남의 불행이나 위기상황을 이용하여 전과를 거두라는 의미이다.

 

제6계 성동격서(聲東擊西) : 동쪽에서 소리지르고 서쪽으로 공격한다.

성동격서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역시 상대의 말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입체적인 각도에서 그 진위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과 연계되는 상대의 행동을 보라.

 

성동격서, 글자 그대로 동쪽에 소리를 낸 후(동쪽을 칠 것이라 말하고) 서쪽을 공격한다는 내용으로 거짓된 정보로 적의 방비를 허술하게 만든 뒤 공격해서 승리를 거두는 전략이다.

 

제7계 무중생유(無中生有) : 지혜로운 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무중생유 1) 근거 없이 사실을 날조한다. 존재하지 않은 것을 사실로 만들고 모기를 코끼리라 한다. 2) 거짓으로 진실을 대신한다. 거짓을 진실로 꾸미거나 거짓을 진실로 만들어 이득을 취한다. 3) 공연히 평지풍파를 일으킨다.

 

제8계 암도진창(暗渡陳倉) : 기습과 정면공격을 함께 구사한다.

 

암도진창(暗渡陳倉) 보이지 않게 진창으로 건너가다 라는 말이다. 한의 명장 한신(韓信)은 촉(蜀)에서 공격해 나올 때, 파괴된 잔도를 수리하는 것처럼 하고 우회(迂回)하여 진창(陳倉)으로 진격하여 적의 허(虛)를 찔렀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손자병법에서 "모름지기 싸움이란 정규전으로 적과 마주치고(정공법), 기만, 기습작전 (기책)으로 승리한다." 고 하였습니다. 즉 싸움에서는 "기(奇)와 정(正) (정공법과 기책)" 어느 하나에만 의존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제9계 견안관화(隔岸觀火) : 적의 위기는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산에 앉아서 범이 싸우는 것을 보고 황학루 위에서 배가 뒤집히는 것을 본다. '어부지리'와 비슷한 뜻으로도 쓰임. '격안관화(激岸觀火)' 계략은 병법에서 적의 내부에 분열이 일어나 힘이 쇄약해지길 기다린다는 뜻으로 응용된다.

 

견안관화(隔岸觀火) 계략은 병법에서 적의 내부에 분열이 일어나 힘이 쇄약해지길 기다린다는 뜻으로 응용된다. 상대가 약한 돌이 있을 때 직접 공격을 하면 상대는 온 힘을 다하여 대처하는 상황이 초래된다

 

 

제10계 소리장도(笑裏藏刀) : 웃음 속에 칼이 있다.

 

소리장도(笑裏藏刀). 웃음 속에 칼을 품다. 겉으로는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가지다. '웃음 속에 칼을 감추고 있다'라는 뜻으로, 겉으로는 웃는 낯으로 상냥하게 대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상대방을 해칠 뜻을 품고 있음을 비유한다.

 

제11계 이대도강(李代桃僵) : 오얏나무가 복숭아을 대신해 죽다.

 

이대도강(李代桃僵) `자두나무가 복숭아나무를 대신하여 넘어지다`라는 뜻으로, 작은 손해를 보는 대신 큰 승리를 거두는 전략이다. 이른바 나의 살을 내주고 적의 뼈를 취하는 전략이다.

 

 

제12계 순수견양(順手牽羊) :기회를 틈타 양을 슬쩍 끌고 간다

 

조그마한 틈이라고 생기면 놓치지 말고 이용해야 하고 보잘 것없는 이익이라도 생기면 있는 힘을 다해 손에 넣어라. 대군이 움직일 때는 작은 헛점과 실수가 생기게 마련이다.기회를 잘 이용하면 전쟁을 치루지 않고도 상대로부터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제13계 타초경사(打草驚蛇) : 풀을 헤쳐 뱀을 놀라게 한다.

 

타초경사, 풀을 두드려 뱀을 놀라게 한다는 뜻으로, 을(乙)을 징계하여 갑(甲)을 깨우침을 비유하거나 또는 변죽을 울려 적의 정체를 드러나게 하거나 공연히 문제를 일으켜 화를 자초함을 비유함

 

제14계 차시환혼(借尸還魂) : 죽은 영혼이 다른 시체를 빌려 부활하다

 

어떤 상품들은 모종 이유로 시장에서 냉대를 받거나 도태될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 제품이 반드시 “사망 선고”를 받는 것은 아니다. “차시”의 방법을 통해 다시 생명력을 회복하여 생명주기를 연장하거나 심지어는 확대할 수도 있다.

 

"차시환혼"은 피동적인 상황에 처하거나 실패할 국면에 임했을 때, 여러 유리한 조건들을 잘 이용해 국면을 전환시켜 주도권을 되 찾아 원래 의도했던 바를 이뤄내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제15계 조호리산(調虎離山) : 호랑이를 산 속에서 유인해 낸다.

 

손자(孫子)는 말했다. 성을 공격하는 것은 하책(下策)이다. 적에게 유리한 지역에서 싸우는 것은 스스로 패배(敗北)를 자초하는 것이다. 山은 호랑이의 거처이다. 호랑이에게 절대로 유리한 곳이다. 그러니 호랑이를 산에서 유인해내어 잡으라는 것이다.

 

호랑이가 무서운 것은 산속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산이 무서운 것은 호랑이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랑이를 잡고자 하면 먼저 산에서 끌어내야 한다. 산을 차지하고자 한다면 먼저 호랑이가 산을 나서도록 해야 한다.

 

제16계 욕금고종(欲擒故縱) :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을 풀어 준다

 

큰것을 원한다면 작은것에 집착하지 마라. 큰것을 잡고 싶다면 작은 것을 먼저 놓아주고 때를 기다리라 는 의미의 욕금고종(欲擒故縱)은 16번째 계책이다

 

제17계 포전인옥(抛磚引玉) : 돌을 던져서 구슬을 얻는다.

 

포전인옥(抛磚引玉) 벽돌을 던져 버리고 옥을 취한다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좋은 의견을 듣기 위해 자신의 부족한 견해를 먼저 얘기하는 것을 말한다.

 

작은 미끼로 큰 이득을 도모하라. 극히 유사한 것으로 적을 미혹시킨 후 공격하라는 것이다. 적을 유인하는 전략에는 의사(擬似)와 류동(類同)의 두 가지가 있다. 의사라는 것은 거짓으로 유인하는 것이고, 유동이라는 것은 잘못 생각하게 해서 유인한다.

 

금적금왕(擒賊擒王) 적을 사로잡으려면 우두머리부터 잡아야 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또는 일을 함에 있어 핵심을 잡아야 한다는 뜻으로도 사용

 

제18계 금적금왕(擒賊擒王) : 적을 잡으려면 우두머리부터 잡는다

 

금적금왕(擒賊擒王) 적을 사로잡으려면 우두머리부터 잡아야 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또는 일을 함에 있어 핵심을 잡아야 한다는 뜻으로도 사용

 

제19계 부저추신(釜低抽薪) : 가마솥 밑에서 장작을 꺼낸다.

 

부저추신(釜低抽薪) 타는 장작을 꺼내어 물이 끓는 것을 막고, 뿌리를 제거하여 풀을 뽑는다. 정면 대결을 피하고, 상대방의 강점이나 욕구의 근원을 찾아 이를 해결한다

 

제20계 혼수모어(混水摸魚) : 물을 흐려 놓고 고기를 잡는다

 

混水摸魚, 강바닥의 흙을 손으로 휘저으면 숨어 있던 고기들이 출몰하는데 물이 혼탁해지고 물살의 방향이 흔들리면서 고기들이 순간적으로 방향감각을 잃고 허둥댄다고 합니다. 이때 손에 느껴지는 감각으로 물고기가 감지 되면 바로 잡아 올린다는 것입니다.

 

제21계 금선탈각(金蟬脫殼) : 매미가 허물을 벗듯 위기를 모면하다.

 

자신의 지난 모습을 포기하고 버림으로써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매미의 생존 비결은 새로운 상황에 대하여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모습에 집착하여 다가온 상황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과 조직은 영원히 생존에서 실패할 것이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충고 

 

제22계 관문착적(關門捉賊) : 문을 잠그고 도적을 잡는다.

 

관문착적(關門捉賊) 뿔뿔이 흩어져 도망가는 적을 너무 깊숙이 쫓아가지는 말라고 했다. 적을 잡을 때 반드시 문을 잠그듯 포위를 단단히 하라는 것은 적이 도망가는 것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그들이 도망가서 다른 적에게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 때문이다

 

 

제23계 원교근공(遠交近攻) : 먼 나라와 사귀고 이웃나라를 공격한다

 

 

원교근공(遠交近攻)은 먼 나라와 친교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한다는 뜻이다.“원교근공” 은 , 적의 동맹을 나누어서 와해시켜 각개격파하는 것으로 , 자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나라와는 교분을 맺고 , 이웃 나라를 먼저 공격하는 전략을 말한다.

 

제24계 가도벌괵(假途伐虢) : 기회를 빌미로 세력을 확장시킨다.

 

가도벌괵(假途伐虢) 길을 빌려 괵나라를 친다, 두 개의 강대국 틈에 끼인 소국이 적의 위협을 받게 되면 즉시 군대를 보내 구해줌으로써 영향력을 확장시켜야 한다. 곤란한 지경에 빠졌을 때 단지 말만 앞세우면 신뢰받을 수 없다.

 

제25계 투량환주(偸梁換柱) : 대들보를 훔치고 기둥을 빼낸다

투량환주, 사물의 본질이나 내용을 몰래 바꿔서 상대를 속인다는 뜻이다. 특히 다른 나라 군대와 합동해 싸울 때, 몰래 상대의 주력부대를 빼내서 전투하기에 불리하게 하고 기회를 봐서 상대 병력을 아군 쪽으로 끌어들이는 계략을 말한다.

 

제26계 지상매괴(指桑罵槐) : 뽕나무를 가리키며 홰나무를 욕한다.

 

지상매괴를 군사상의 일에 적용하면, 한 사람을 벌하면서 다른 사람을 경고하는 일벌백계의 수법이나, 닭을 죽여서 원숭이를 놀라게 한다는 뜻의 살계해후와 같은 수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27계 가치부전(假痴不癲) : 어리석은 척 하되 미친 척 하지 마라

 

일부러 어리석거나 딴전을 부리는 편이, 아는 척하거나 경거망동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조용히 계략을 가다듬고 실력을 기른다. 이는 우레가 가만히 때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제28계 상옥추제(上屋抽梯) : 지붕으로 유인한 뒤 사다리를 치운다

 

 

고의로 우군의 파경을 노출하여 적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우군 깊숙이 들어오도록 적을 유인하여 선봉과 후위 부대를 단절시키고 완전히 사지에 빠지도록 한다. 적의 끊임없는 욕심을 이용하여 적으로 하여금 독이 묻은 고기를 먹도록 유인한다.

 

제29계 수상개화(樹上開花) : 나무에 꽃을 피게 한다

 

꽃이 없는 나무에 조화를 붙여 마치 꽃이 화려하게 핀 듯 보이는 것처럼, 병력이 적더라도 많은 것처럼 보이게끔 적을 속이는 것이다. 즉 없어도 있는 듯 허세를 부림으로써 적을 혼란에 빠뜨려 위기를 벗어나는 계책이다.

 

제30계 반객위주(反客爲主) : 손님이 도리어 주인 노릇하다.

 

반객위주, 말 그대로 주객을 전도시켜 주도권을 차지한다는 뜻이다. 즉, 수동적 위치에 놓여 있다가 주인의 자리까지 차지해 버리는 것이다. 원문에서는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주도권을 차지한다. 다만 서두르지 않고 점진적으로 성사시킨다.

 

제31계 미인계(美人計) : 미녀를 이용하여 적을 대한다

 

미인계, 세력이 강한 적장의 마음을 아름다운 여인을 이용해 교묘히 꾀어내는 수법이다. 만일 상대가 영특한 사람이라면 그에 맞는 계책을 세워 의욕을 상실하게 만든다. 우두머리의 의욕을 꺾으면 부하들은 저절로 무너지고 말 것이다.

 

제32계 공성계(空城計) : 빈 성으로 유인해 미궁에 빠뜨린다

 

공성계, 병력이 적에 비해 아주 적다면 일부러 방비를 허술하게 함으로써 적을 헷갈리게 만든다. 즉 적으로 하여금 우군이 강한지 혹은 약한지 분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제33계 반간계(反間計) : 적의 첩자를 역이용한다

 

반간계, 간은 적군끼리 서로를 의심하도록 만드는 것이며, 반간은 아군을 이간시키려는 적의 책략을 역이용하는 것이다.

 

제34계 고육계(苦肉計) : 자신을 희생해 적을 안심시킨다.

 

 

황개가 조조를 감쪽같이 속이기 위해 자기 몸을 상처내는 책략이 바로 "고육계"이다.이와 같은 책략은 옛날부터 전쟁 중에 사용된 적이 많았다. 그중에는 사랑하는 아내와 총애하는 신하를 희생시킨 예도 가끔 있을 만큼 승부에 대한 집념이 대단했다.

 

제35계 연환계(連環計) : 여러 가지 계책을 연결시킨다

 

연환계, 적의 병력이 강해 정면승부를 할 수 없을 경우엔 모략으로 서로 견제하도록 만들어 적의 전투력을 감소시켜야 한다. 이처럼 몇가지 계책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아무리 강한 적도 무찌를 수 있다.

 

제36계 주위상(走爲上) : 때로는 전략상 후퇴도 필요하다.

 

주위상, 항복하면 완전히 패배하는 것이고, 강화하면 반쯤 패배하는 것이지만, 달아나면 패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전략상 후퇴도 필요한데, 후일 승리의 열쇠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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