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환의 소셜읽기 (9) - 트위터에서 유머를 만나다.
구창환의 소셜읽기 (9) - 트위터에서 유머를 만나다.
  • 구창환
    구창환
  • 승인 2013.05.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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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재미난 유머를 올려주는 트위터리안들도 많다

[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유머는 높은 지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는 데 유용한 도구일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지위에 대한 불안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알랭드보통「희극」『동물원에가기』

 

아무리 높은 왕좌에 앉아 있을망정, 사람은 궁둥이로 앉게 마련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 유머이다.

 

페이스북은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스토리 SNS이라면, 트위터는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공유할 수 있는 뉴스 SNS로 이야기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안에서 공통적으로 꾸준히 인기있는 콘텐츠는 명언 그리고 유머이다.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유머를 찾아보았다.

 

재미난 이야기를 올려주는 김철민 안산시장의 트위터,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고 있었다.

 

김철민 안산시장 ‏@ansancity

어제 안개를 보고 알았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겠구나 제 예상이 적중한 아침이네요 상쾌한 아침인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오랜만에 제 유머 한번 읽어보시죠~

20대 초반의 한 아가씨가 취직에 성공했다 그런데 다음날 그녀가 45분이나 지각을 했다 상사가 지각의 이유를 묻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제가 취직했다는 걸 깜박 잊었어요"

 

 

유머에 대한 철학적인 경구도 많이 올라오고 있었다. 유머가 부족해서 그럴까? 물론 웃음을 주는 유머글도 많았다. 하지만 트위터는 웃음을 주는 글보다는 분노을 일으키는 글이 많다. 정치적인 이슈와 사회적인 고발이 가득한 타임라인이었다.

 

 

심수홍 ‏@SooooHong

유머 감각이 부족한 사람치고 의식 구조가 썩 잘 되어 있는 사람은 없다. 유머는 각 사람에게 주어진 특징의 귀중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 로마인 가리

 

생존왕_베어 그릴스 ‏@bear_grylls_bot

극한 상황에서 유머는 필수죠.

 

blabla_bot ‏@blabla_bot

여자는 위기상황에서도 유머감각있는 남자를 좋아한다. 여기서 유머랑 까불이랑은 엄연히 다르다.

 

트위터에 재미난 유머를 올려주는 트위터리안들도 많다. 재미있는 유머를 올려주는 트위터를 리스트에 넣고 웃음을 전파하는 것도 SNS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기쁨이 될 것이다. 

 

치과의사가 싫어하는 사람 :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사람

한의사가 싫어하는 사람 : 밥이 보약이라고 하는 사람

학원 강사가 싫어 하는 사람 :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사람

 

바보 사나이가 항아리를 사려고 옹기점엘 갔다.

항아리는 모두 엎어놓고 파는 것을 모르고 "무슨 항아리들이 모두 주둥이가 없어?

어느 바보가 이렇게 만들었지"투덜대며 항아리 하나를 번쩍 들어 뒤집어 보고는 "얼라! 밑도 빠졌네.."

 

사람이 개와 달리기 시합을 해서

사람이 이기면: 개보다 더한 놈

사람이 지면: 개보다 못한 놈

비기면: 개 같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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