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우리나라에서 창업에 성공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 10곳 중에서 6곳은 3년 안에 폐업을 하고 고 부가가치 산업의 창업은 저조한 것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의 경제 전문가가 분석했다.
조호정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창조형 창업이 없다’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을 내놓으며 새 정부가 내세운 ‘창조형 창업’ 활성화를 위해선 여건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창업 활력을 나타내는 기업 신생률(신규사업자/가동사업자)은 2011년 사상 최저수준인 20.2%까지 내려왔으며 10년 전 대비 대폭 떨어진 수치이다.
신규사업자는 연간 100만에 달하지만, 2007~2011년 기준으로 58.6%가 창업 3년 안에 폐업했다. 신규사업자의 90.8%가 1인 기업으로 규모 역시 영세했고 그 창업의 업종도 지식산업은 1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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